미국의 JD 파워가 2001년 5만 4천명의 신차 소유자들을 대상으로 90일간의 품질을 조사한 결과, 16개 부문 중 렉서스를 포함한 도요타자동차가 7개 부문에서 초기품질이 가장 뛰어난 차로 집계되었다. 소형차에서는 도요타의 카롤라, 미니밴은 시에나, 고급차 부문은 렉서스 ES300, 고급 SUV 부문은 RX300, 대형 고급차는 렉서스 LS430, 중형차는 아발론 등 7개 부문을 휩쓸었다.
미국차 중에서는 대형차 부문에서 크라이슬러 LHS, 스포츠카는 시보레 콜베트, 픽업트럭에서 GMC 소노마 등 3개 차종이 선두를 지켜 체면을 유지했고 독일 메이커의 차는 단 한 차종도 끼지 못했다.
렉서스는 산 지 90일 이내에 100대에 평균 85건꼴로 소비자 불만사례가 접수되어 가장 적었으며, 재규어가 108건으로 그 뒤를 이었다. 렉서스 LS는 지난 9년간 7회나 종합 1위를 기록했다.
신형 중형차에서는 닛산 알티마, 중형 고급차는 사브 9-5, 대형 승용차는 크라이슬러 LHS, 대형 SUV는 포드 익스페디션의 초기 품질이 가장 좋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조선일보 6월 4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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