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7 본드카, 미 육군 실전용 개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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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7 본드카, 미 육군 실전용 개발 】
  • cartech
  • 승인 2001.07.01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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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육군이 007 영화에 등장하는 만능 자동차를 실전용으로 개발했다고 영국의 더 타임스와 AP통신이 5월 31일 보도했다.
포드자동차의 F530 픽업트럭을 개조한 이 자동차는 차체 전체가 방탄 재료로 이뤄져 있으며 도로에 기름, 압정을 뿌리거나 연막과 최루탄을 발사해 추적하는 적을 따돌릴 수 있다. 360도 회전이 가능한 카메라로 사방의 적을 감시할 수 있으며 수류탄과 레이저 총으로 적을 공격하고 먼 거리에 있는 지뢰 등을 파괴할 수 있다.
스마트럭이라고 이름 붙인 이 트럭을 개발한 미 육군 소속 국립자동차센터의 데니스 웬드 소장은 ‘007 영화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이 자동차를 개발했다’고 말했다. 100만달러(약 13억원)가 들어간 이 자동차는 요인 경호용으로 주로 사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일보 6월 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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