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차, 일본 수출 상승세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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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차, 일본 수출 상승세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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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1.08.01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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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자동차의 일본 현지 판매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수입자동차협회가 지난 7월 7일 발표한 6월 판매실적에서 한국산 자동차는 모두 109대를 기록해 5월에 이어 두 달째 증가세를 이어갔다. 이로써 상반기 한국산 자동차의 전체 실적은 모두 650대를 기록했다. 업체별로는 현대가 72대를 판매해 상반기 동안 310대의 실적을 올렸으며 대우차는 37대를 판매, 상반기를 333대로 마감했다. 기아와 쌍용은 3월 이후 판매가 발생하지 않았다. 현대차는 올 초 일본 첫 진출 이후 1월 12대, 2월 39대에 이어 3월 82대의 최고 기록을 올렸지만 4월에는 46대로 실적이 줄어들었다. 그러나 현지 판매망 확충과 적극적 마케팅에 힘입어 5월에는 59대를 팔아 상승세를 회복했다. 특히 지난 5월 정몽구 회장이 직접 일본을 방문, 2천대의 택시수출 계약을 체결하면서 향후 시장 전망을 더욱 밝게 했다. 이에 반해 대우차는 지난 99년 일본 현지법인을 매각한 이후 판매가 계속 줄어들고 있다. 올 들어서도 지난 1월 36대에 이어 2월에는 108대의 실적을 올렸지만 3월 68대, 4월 44대, 5월 40대의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다.〈내외경제 7월 7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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