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뉴 봉고 정비왕 선발대회】
상태바
【기아 뉴 봉고 정비왕 선발대회】
  • cartech
  • 승인 2001.08.01 12: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가 최고 정비왕 기아 뉴 봉고 정비왕 선발대회 “내 차는 내 손으로 고친다!” 기아자동차가 주최하고 본지가 후원한 기아 뉴 봉고 정비왕 선발대회가 지난 7월 8일 미사리 조정경기장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운전자들의 예방 안전의식과 자가정비의 중요성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300여명의 참가자 및 관람객이 참석한 가운데 펼쳐졌다. 날씨만큼이나 뜨거웠던 열기의 현장은 참가자들의 정비능력을 마음껏 뽐내는 자리가 되었다 최윤정?본지 기자? reportercap@cartech.co.kr 기아자동차가 주최하고 본지가 후원한 기아 뉴 봉고 정비왕 선발대회가 지난 7월 8일 미사리 조정경기장에서 열렸다. 기아 자동차와 국내 유일의 자동차 정비기술 전문지인 본지는 운전자들의 예방 안전의식과 자가정비의 중요성을 고취시키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는데 뉴 봉고의 뛰어난 정비 편의성도 홍보하는 일거양득(一擧兩得)의 기회를 가졌다. 이번 대회는 행사장 한쪽으로 펼쳐진 호수와 푸른 잔디 때문인지 긴장감이 도는 대회라기보다 가족끼리 소풍 온 분위기였다. 기아자동차 마케팅 실장인 이지원 상무 역시 ‘가족들과 소풍 왔다 생각하고 맘껏 즐기라’며 ‘자신의 정비를 마음껏 뽐내달라’는 환영사를 했다. 참석한 팀들도 가족끼리 친구끼리 온 팀들이 대부분이다. 그래서인지 이번 대회는 응원하러 온 오빠부대, 누나부대(?)들이 많아 미사리 조정경기장은 그날 하루 온통 작은 축제 분위기였다. 이번 행사는 기아가 대회차로 마련한 1톤 뉴 봉고 트럭 15대를 가지고 청팀과 홍팀 2그룹으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경기는 1관문부터 4관문으로 구성되었으며 각종 퓨즈 및 램프·와이퍼·에어클리너·배터리·타이어 등 일상 소모품 교환과 각종 자동차의 점검 및 조정 상태를 평가했다. 가장 신속하고 정확하게 수행하는 팀에게 정비왕의 영광이 돌아가는 것이었다. 경기 난이도나 문제 해결 시간에 따라 점수를 차등 배점하고 각 자동차마다 1명의 채점관을 배치했다. 빨리 해결하는 팀이 상위점수를 받지만 정비가 잘못 되었다면 점수를 받지 못한다. 앞에서 말한 대로 신속하고 정확한 정비가 정비왕으로 등극할 수 있는 열쇠다. 뜨거운 햇볕처럼 열기 가득했던 뉴 봉고 정비왕 선발대회 화려한 치어 리더들의 댄스 쇼를 시작으로 열띤 정비 경쟁이 시작되었다. 처음 1관문은 오디오 퓨즈와 와이퍼 교환, 리어 콤비네이션 전구 교환이다. 차를 사랑하는 참가자들에게는 전혀 문제 될 것이 없는지 모두들 빠른 시간 안에 해결했다. 1관문이 끝난 후 점수 현황판을 보니 제일 빠르게 정비한 팀이 1분밖에 안걸릴 정도로 이번 관문은 모두들 무난하게 지나갔다. 2관문 역시 연료 필터와 에어클리너 교환이다. 홍팀에 5번팀은 뉴 봉고의 가장 큰 자랑거리인 틸팅 캡까지 들어올리며 정비왕에 대한 열정을 한껏 뽐냈다. 어디가나 점심시간은 항상 기다려진다. 하물며 경치 좋고 분위기 있는 야외로 나왔는데 기대되는 것은 당연한 일 아닐까? 참가자들이 정비에 열중하고 있을 때 한쪽에서는 바비큐 부페가 준비되고 있었다. 1, 2관문을 참가자들이 예상보다 빠르게 끝내 점심시간은 조금 일찍 시작되었다. 호수가 흐르는 넓은 잔디에서 맛보는 음식은 임금님 수라상도 부럽지 않을 정도였다. 가족이나 친구끼리 오랜만에 함께 하는 자리라는 것을 뜨겁게 내리쬐는 태양도 아는지 그때만큼은 바람에게 양보를 하고 한 발짝 뒤로 물러섰다. 1시간 정도 지났을까 다시 정비왕에 대한 도전이 시작되었다. 3관문은 배터리를 이동 후에 원위치 시키고 팬밸트 장력을 점검해야 한다. 아무래도 1, 2관문보다 다소 난이도가 높아서인지 참가자들이 긴장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4관문은 건장한 남자 참가자들도 땀을 꽤나 흘려야 했던 타이어 교환이다. 기술적으로 어렵기보다는 대회차로 나온 뉴 봉고가 새차여서 타이어 볼트가 생각만큼 잘 풀리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모두들 얼굴이 빨개지도록 힘을 써 시간 안에 끝내는 저력을 발휘했다. 신속하고 정확한 정비가 정비왕으로 등극하는 열쇠 심사위원들의 점수가 집계되는 동안 참가자와 관람자들은 또 다른 이벤트에 참석했다. 바로 ‘골든벨을 울려라!’라는 코너였다. 사회자가 문제를 내면 참가자들과 관람자들은 흰색 보드에 답을 써 맞추는 형식이었는데 여기서도 어김없이 참가자들의 차사랑은 빛이 났다. 엔진오일 교환주기, 계기판과 브레이크 경고등이 점등될 때 점검해야 하는 것 등 정비상식이 주 문제였지만 모든 참가자들이 어려움 없이 맞추었다. 원래는 각 관문 마다 받은 점수와 ‘골든벨을 울려라’의 점수를 합해 총합계를 내기로 했다. 하지만 참가자들이 모두 답을 맞추어 결국 ‘골든벨을 울려라’의 점수는 빼야했고 전원 다 본지가 마련한 ‘CA-COOL’이라는 자동차용 아이스 백을 선물로 받았다. 드디어 정비왕을 뽑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