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중국 전역에 유통망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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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중국 전역에 유통망 구축】
  • cartech
  • 승인 2001.08.01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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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가 중국 생산기지를 연산 1천만개 생산능력을 보유한 현지의 최대 타이어메이커로 육성한다. 한국타이어를 이를 위해 국내 저부가 타이어 생산을 중국으로 이전하는 구조조정을 단행하며 중국 전체를 포괄하는 유통망을 구축하고 브랜드 이미지 홍보에 나서는 등 중국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한국타이어는 7월 17일 ‘국내 저부가 가치 생산시설을 중국으로 이전 해 중국공장 생산량을 늘리고 국내 유휴설비로는 고부가가치 UHP 타이어를 생산해 수익성을 극대화하는 내용의 생산 구조조정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한국타이어는 이를 위해 연산 590만개를 생산하는 중국 가흥과 강소 2개 공장의 생산능력을 2003년까지 700만개로 늘리고 향후 1천만개 이상으로 강화함으로써 중국 내 최대 타이어업체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회사측은 ‘중국시장 공략을 위해 중국 6대 도시를 중심으로 전지역을 포괄하는 유통망을 구축하고 톱 브랜드 인지도 구축을 위한 대대적인 마케팅을 실시하는 등 적극적 시장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또 중국 최대 자동차메이커인 상해대중과 장춘일기대중에 대규모 타이어 공급을 추진 중으로 현재 시험테스트가 완료되었다고 공개했다. 특히 현지에서 월 60만불의 TV광고와 프로축구팀 후원 등 차별적인 마케팅과 이벤트를 실시해 20%대인 승용차용 타이어시장 점유율을 30%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회사측은 ‘중국생산 제품은 유럽 테스트에서 1위를 하고 중국 강소공장이 지난해 KS 품질인증을 획득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연 8~9% 씩 성장하는 중국시장을 선점해 세계 수출의 전초기지로 육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매일경제 7월 18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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