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엔진 성능을 개선하고 고객 요구를 반영한 고급사양과 편의사양의 적용을 확대, 상품성을 개선한 ‘2002년형 스타렉스'를 지난 7월 9일부터 시판했다. 2002년형 스타렉스는 실제 운전 영역대(1,000∼1,750rpm)에서의 엔진 토크를 12% 향상시킨 터보 인터쿨러 엔진을 얹어 발진가속과 추월가속성능, 등판능력 등 동력성능을 향상시켰다. 또한 실내외 및 편의사양에 최근 고객들의 고급화 선호 추세를 반영해 승용차 수준 이상으로 상품성을 개선했다. 외관은 신규 디자인 알루미늄 휠(SVX 및 CLUB 모델), RV 감각의 고급스러운 검정색 보디컬러, 범퍼 강성을 높이고 경량화한 리어(rear) 범퍼, 복합 곡면거울을 적용해 차 아래쪽의 사각지대를 줄인 와이드 뷰(wide view) 아웃사이드 미러(SVX 및 CLUB 모델) 등을 새롭게 적용했다. 또한, 장축 모델인 점보 모델의 상품성과 RV 감각의 외관 이미지 개선을 위해 사이드 가니시, 후방 차의 추돌 방지를 위한 보조 제동등(하이 마운티드 스톱 램프)이 내장된 리어 스포일러를 추가 적용했다. 실내는 신형 고급 오디오, 야간 운전 때 후방 차의 전조등에 의한 눈부심을 방지해 주는 전자식 크롬 룸미러(CLUB 모델), 실내오염 방지를 위한 도어 및 사이드 트림 재질 변경, 시트 색상 변경(CLUB 모델)과 고급 인조 가죽시트 적용(점보 모델), 멀티박스 등 수납 공간 증대, 야외 레저 활동 때 활용도 높은 파워 아울렛(소켓) 추가 등으로 편의성과 기능성을 향상시켰다. 아울러 외관이 깔끔하고 내구성과 통화음질이 뛰어난 내장형(대시보드에 내장) 핸즈프리를 옵션으로 적용했다.(옵션가 7만원) 특히 2002년형 스타렉스는 고급 승용차에 적용되는 전자제어기능의 첨단 사양 적용으로 상품성 향상을 위해 주차 브레이크 상태 운행 경고장치(차속도 10km/h 이상 때 작동), 차 속도에 비례해 작동주기를 제어하는 차속감응형 와이퍼, 충돌사고 때 승객의 안전한 대피를 위해 잠김 문을 풀어주는 충돌감지 도어 잠금 해제 장치, 차 열쇠를 뽑고 문를 닫으면 미등이 자동 소음됨으로써 배터리 방전을 방지하는 배터리 세이버(battery saver)를 새롭게 반영했다. 이외에도 신형 무선도어 잠금장치, 스페어타이어 도난방지장치, 연료탱크 구조 개선을 통한 연료 경고등 점등 후 주행가능거리 확대(기존 44km → 70km로 변경)로 편의성을 강화했다. 이번에 출시된 2002년형 스타렉스는 RV(단축)와 점보(장축)에 7∼12인승의 SV/SVX/CLUB모델과 3인승과 6인승 밴(Van) 모델이 운영되며 판매가격은 1천145만원∼1천998만 9천원(기본가격 기준)이다.(자동변속기 적용 때 120만원 추가, 단 7인승 RV모델은 141만원 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