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비사례-92년식 쏘나타, 감속 때 울컥거림 및 공회전 불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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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비사례-92년식 쏘나타, 감속 때 울컥거림 및 공회전 불안정】
  • cartech
  • 승인 2001.08.01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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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정비 사례 92년식 쏘나타 감속 때 울컥거림 및 공회전 불안정 백주현 ?(주)카렉스 삼성홈플러스 북수원점? 출발 때 가속이 부드럽지 못하고, 감속 때 울컥거림 현상이 나타났다. 그리고 주행을 끝낸 후부터는 공회전 상태가 매우 불안했다. 점검결과 ECU로 들어가는 전압은 아주 정상이었으나, 나오는 전압은 일정하지 못했다. 따라서 ECU를 교환, 정상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증상 주행거리 22만km인 92년식 쏘나타로 출발 때 가속이 부드럽지 못하고, 감속 때 울컥거림 현상이 나타났다. 그리고 주행을 끝낸 후부터는 공회전 상태가 매우 불안했다. 특히 이러한 현상은 배터리가 완전 방전되어 점프 조치를 취한 후 충전을 위해 약 1시간 동안 공회전 상태를 유지, 운행을 시작한 후부터 갑자기 나타나기 시작했다. 점검 및 원인 시동을 끄고, 다시 시동을 걸어 보았다. 시동 초기에 머플러에서 검은 매연이 발생하고, 냄새도 아주 심했다. 일단 스캐너로 센서 출력 값을 살펴보았다. 모든 센서 출력 값들이 제멋대로 였다. 그냥 공회전 상태인데도 수온, 흡기온은 물론 에어플로 센서, 대기압 센서도 오르락내리락 했다. 이어 배터리 전압을 스캐너 상에서 살펴보았다. 12.9V에서 15.1V까지 빠른 속도로 변하고 있었다. 실제 전압을 점검하기 위해 발전기에서 직접 전압을 측정해 보았다. 측정결과 13.8V로 공회전(모든 기기 OFF 상태)에서 일정하게 측정되었다. 혹시 배터리가 방전, 종지전압 아래로 되어 손상이 되었나 해 배터리를 새 것으로 교환을 하고 다시 측정해 보았다. 이번에는 배터리 자체 단자에서 측정했다. 13.5V로 양호했다. 그러나 증상은 변함이 없었다. 센서 값(스캐너 상)들도 마찬가지로 오르락내리락 했다. 일단 배터리와 발전기는 이상이 없다고 판정을 하고, 디지털 멀티미터로 센서 값들을 점검했다. 점검결과 모든 센서 값들이 마구 제멋대로 움직였다. 액셀러레이터에 발을 올려놓지도 않았는데(공회전 스위치 ON 상태)…. TPS 값은 물론 모든 센서 값들이 오르락내리락 이었다. 생각 끝에 마지막으로 ECU로 가는 전압을 측정해 보기로 했다. <그림 1>에서 ECU로 들어가는 전압은 아주 정상이었다. 그러나 ECU에서 나온 즉, 센서들 리퍼런스 전압은 물론 시그널 전압도 일정하지 못했다. 들어간 전압은 일정한데, 나오는 전압은 일정하지 못한 것이다. 따라서 원인은 ECU 밖에 없다고 판단, ECU를 교환했다. 교환 후 증상은 사라지고 모든 것이 정상으로 되돌아왔다. 공회전 상태도 정상이고 가감속도도 정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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