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비사례-뉴 EF 쏘나타 2.0 엔진 부조 및 주행 중 시동 꺼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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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비사례-뉴 EF 쏘나타 2.0 엔진 부조 및 주행 중 시동 꺼짐】
  • cartech
  • 승인 2001.08.01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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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정비 사례 뉴 EF 쏘나타 2.0 엔진 부조 및 주행 중 시동 꺼짐 최 천 ?현대·기아자동차 남부정비연수원? 충돌 사고의 이력을 가진 뉴 EF 쏘나타로, 가속 불량 및 노킹·역화가 발생하고 주행 때 갑자기 엔진 부조 및 시동 꺼짐 현상이 나타난다. 이번 사례는 점검결과 사고로 크랭크 각 센서 플레이트 판에 충격이 가해져 판이 휨으로써 회전 때 크랭크 각 센서와 접촉되어 이상 현상이 발생한 것이었다 증상 충돌 사고로 엔진 전면부위가 파손되어 타이밍 벨트를 교환한 정비이력을 가진 뉴 EF 쏘나타다. 40분 이상 공회전 또는 가속 불량 및 노킹, 역화가 발생하고 주행 때 갑자기 엔진 부조 및 시동 꺼짐 현상이 나타난다. 고장점검 ① 하이스캔 자기진단 때 1번 TDC의 이상 코드가 출력된다. ② 센서 교환 및 커넥터 접촉 불량 수리 후 시동 때 현상이 재현된다. ③ 스코프미터로 TDC, CAS 파형 측정 때 파형이 출력된다. ④ 연료펌프를 분리한 후 연료 확인 때 정상으로 작동되고 있었다. ⑤ 현상 발생 때 연료 리턴 호스를 분리하고 연료 송출 여부 확인결과 정상으로 작동되고 있었다. ⑥ 현상 발생 때 크랭킹 상태에서 점화코일 베이스 파형을 측정해보니 1·4번 이상 파형(그림 1 참조)이 출력되어 1·4번 코일을 교환했다.(파워 TR이 점화코일에 내장되어 있기 때문) ⑦ 점화코일을 교환한 후 확인결과 다시 현상이 재현되었다. ⑧ D-레코드 장비를 이용해 ECU 입·출력 신호 파형을 측정한 후 분석했다. 그런데 크랭크 각 센서에서 비정상 파형이 출력되었다.(그림 2, 3 참조) ⑨ 타이밍 벨트를 분리하고 크랭크 각 센서를 확인한 결과 크랭크샤프트 플레이트와 크랭크 각 센서의 간섭을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그림 4 참조) 결과 이 차는 사고로 크랭크 각 센서 플레이트 판에 충격을 주어 판이 휨으로써 회전할 때 크랭크각 센서와 접촉하게 되어 이상 현상이 발생한 것이었다.(그림 5 참조) 주행 중 간헐적으로 시동이 꺼지는 현상은 여러 가지 원인이 있지만 크게 나누면 3가지로 압축할 수 있다. 첫 번째, 연료장치를 들 수 있다. 예를 들면 엔진 컨트롤 릴레이 내부나 ECU나 연료모터까지 연결된 배선 접촉 불량일 경우 순간적으로 전원이 전달되지 못함으로써 일시적 시동 꺼짐이 발생한다. 두 번째, 기계적인 요소를 들 수 있다. 크랭크 풀리 유격 발생으로 점화시기가 불량해 시동 꺼짐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세 번째, 점화계통 즉, 주행 중 크랭크 각 센서 출력이 ECU에 입력되지 않거나 크랭크 각 센서와 연결된 전원선, 출력선, 어스선이 불량해 시동 꺼짐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어디에서부터 신속하게 점검하느냐는 개인의 노하우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최근에는 자동차 시스템의 복잡 다양화로 고장유형이 어려워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러므로 개인의 실력을 향상시키고 신속 정확하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장비의 기능을 숙지해 활용도를 극대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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