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유익한 정보/안전운행에 필요한 장비】
상태바
【알아두면 유익한 정보/안전운행에 필요한 장비】
  • cartech
  • 승인 2001.10.01 14: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전운행에 도움 주는 필수품들

오너 운전자들은 자동차 외관을 꾸미기 위해서는 상당한 관심을 가지면서도 안전운행에 필요한 장비를 구비하는 데는 소홀한 면이 적지 않다. 그런가 하면 어떤 운전자는 거의 사용하지 않는 것들을 트렁크에 가득 싣고 다니면서 연료를 낭비하고 있다. 고유가 시대에는 연비향상을 위해서라도 챙길 건 챙기고 필요가 없는 것들은 다른 곳에 보관해 두는 것이 좋다. 안전운행과 안락한 자동차생활을 위해 필요한 것들을 알아본다




OEM 공구는 제대로 비치되어 있는지 확인해야한다

경량형 타이어와 일반 타이어

꼭 필요한 장비는?
중고차를 사는 운전자들이 소홀한 부분이 OEM공구다. 자동차 메이커가 신차 판매 때 스페어타이어 교환을 위해 차내에 비치한 잭과 타이어용 렌치, 플라이어 등은 필수공구다. 하지만 이런 OEM공구가 보통 스페어타이어가 위치한 곳에 가려져 있는 이유로 확인을 못하는 운전자가 상당수다. 트렁크 안쪽에 공구가 제대로 비치되어 있는지 살펴야 한다.
타이어가 펑크나 교체해야 할 상황이 생긴다면 새 타이어 구입 때 고려할 사항이 있다. 최근 나온 일부 차종을 제외하고는 예비타이어가 일반형이다. 따라서 타이어를 바꿀 때는 이 예비타이어를 차에 달고 트렁크에는 휠의 크기가 같은 경량 타이어를 비치하면 연비향상에 도움이 된다. 보통 6∼10kg에 이르는 일반 타이어를 3∼4kg급 경량형 타이어로 바꿀 경우 연간 16X(2만800원, X당 1,300원 기준)가 절약된다.
키를 잊어버리거나 차안에 두고 도어를 잠궈 당황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기 위해서는 지갑 등에 넣어둘 수 있는 스페어키가 반드시 필요하다.
자동차등록증, 차 매뉴얼은 차안에 반드시 넣어둬야 한다. 등록증 휴대는 법적인 의무사항이며 매뉴얼은 보증 수리 확인이나 응급조치방법 등 차 관리에 도움이 되는 내용이 많다. 최근에는 차계부를 두는 운전자들도 늘고 있다. 차계부에 정비사항이나 주유 등을 기록해 두면 연비 확인에도 도움이 되고 특히 차매매 때 가격혜택의 이득이 있다.
자동차용 소화기는 평상시는 자리만 차지하지만 화재 때 이보다 더 중요한 게 없다. 소화기는 또 자연소모량이 있어 최소한 분기마다 1회 정도 점검해야 한다.
이 밖에 사고나 갑작스런 고장에 대비해 보험사, 메이커 연락처를 매뉴얼이나 차계부에 기록해두면 응급상황에서도 쉽게 대처할 수 있다. 고장으로 길가에 차를 세울 때 다른 차에 이를 알리는 삼각대도 필요하다. 보충용 냉각수, 야간 점검용 손전등, 장갑, 타이어펑크 수리제 등 응급상황에 대비한 간단한 물품과 함께 사고처리를 위해 1회용 카메라, 흰색 스프레이 등도 갖춰야 할 품목이다.

계절별 필요용품
여름철은 특히 비가 많은 계절이다. 때문에 와이퍼가 갑자기 고장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와이퍼같은 전기장치 고장은 미리 대비하기 어려우므로 응급조치로 와이퍼를 대신할 수 있는 용품을 갖고 다니는 게 좋다. 용품전문회사들이 출시한 스프레이형 빗물제거 용품들은 와이퍼를 사용하지 않고도 빗길 시야확보가 가능해 큰 도움이 된다.
겨울철만 되면 배터리 말썽으로 고생하는 운전자들이 많다. 특히 지난 겨울에는 혹한으로 메이커나 보험사들이 운영하는 긴급출동센터가 마비될 정도로 배터리고장이 많이 발생했다. 배터리 성능저하로 시동이 안 걸릴 경우 점프용 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