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상식/디젤 엔진】
상태바
【자동차 상식/디젤 엔진】
  • cartech
  • 승인 2001.10.01 14: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환경친화 디젤 엔진

환경친화 디젤 엔진이 뜬다! 환경오염의 주범이 디젤 엔진이라는 그릇된 인식 때문에 운전자들은 디젤 엔진에 인색하지만 최근 기술개발의 성과로 몇가지 단점들을 보안해 ‘환경 친화적인 엔진’으로 재탄생했다. 이런 이유로 국내 승용차에 적용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제기되고 있다. 이미 서유럽에서는 전체 승용차시장의 30% 이상이 디젤 엔진을 선호하고 있고 일부 국가는 50%에 육박하는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그 동안 공해 배출의 주범으로 평가 받아오던 디젤 엔진이 급속한 기술 발전을 통해 ‘환경친화적 엔진’으로 재탄생했고 경제적이면서 내구성도 뛰어나 국내 승용차에도 적용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높아지고 있다.
국내 디젤승용차의 허용문제는 어려운 과제로 생각되지만 우선 선결조건으로 사회적 공감대의 형성과 가솔린 대 디젤의 가격 차이가 좀 더 좁혀져야 한다.
특히 도심지역에서의 입자상물질(PM)과 질소산화물(NOX)를 줄일 수 있는 대책이 마련되어야 한다.

디젤엔진 VS 가솔린엔진
실제로 디젤엔진은 가솔린엔진보다 내구성과 파워가 좋아 경제성이 뛰어나고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CO2)는 가솔린엔진보다 30∼60% 적게 배출시키는 장점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무엇보다 환경을 중시하는 서유럽에서는 지난 97년부터 디젤차의 판매가 꾸준히 상승해 지난해 유럽시장 전체의 32%가 넘는 465만대의 디젤차가 판매되었고 프랑스·벨기에 등지에서는 전체 승용차 판매의 50% 이상이 디젤 승용차일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소비자들이나 ‘그린 피스’ 등 환경단체들도 디젤엔진을 ‘녹색엔진(Green Engine)으로 부르고 있으며 경제성에서 가솔린 승용차보다 월등한 성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올해 38%, 2002년 40% 등 서유럽의 디젤 승용차 시장은 계속 확대될 전망이다.
특히 미국 테러사태 이후 국제 유가 불안으로 국제수지 악화가 우려되는 가운데 원유정제 과정에서 가솔린보다 생산량이 3배나 많은 디젤을 사용하는 승용차 보급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급속히 힘을 얻어가고 있다.
원유정제 과정을 거쳐 자동차 연료로 사용되는 기름은 크게 가솔린, LPG, 디젤 등 3가지인데 그 중 승용차에 사용되는 연료는 가솔린이 88.5%, LPG가 6.6%이며, 디젤은 겨우 4.9%에 그쳐 유종(油種)간 사용량이 너무 큰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현재 가솔린과 LPG의 수급 필요에 따라 원유를 정제하는 관계로 많은 디젤유가 남아돌고 있으며 국내 소비도 부족해 상당량을 수출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국내 전체 원유도입량을 줄이고 무역수지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유종(油種)간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는 것이 필수적이고 이를 위해서도 디젤승용차의 보급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다.

승용형 디젤엔진 주요 구성품 및 작동원리

커먼레일

연료분사 장치

인젝터

고압펌프

커먼레일 시스템 작동원리

국내 승용차 적용

필요성 제기
이런 세계적인 추세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 디젤승용차가 판매되지 못하는 원인은 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