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뉴스_BMW, 차세대 차 소재·부품 개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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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뉴스_BMW, 차세대 차 소재·부품 개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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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05.01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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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뉴스

BMW

차세대 차 소재·부품 개발

BMW가 현대중공업 등 10개 국내 업체와 공동으로 차세대 자동차 부품·소재 개발에 나선다. 이는 미국의 GM이 국내 부품업체들과의 협력 강화 가능성을 시사한 직후여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지난 4월 12일 KOTRA와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스테판 마틴 부품·자재 구매담당 이사 등 BMW 관계자들은 지난달 말 차세대 자동차 소재 공동 개발 및 부품공급 상담을 벌일 한국업체 10곳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업체 중 대기업으로는 하이브리드카의 핵심 부품인 전동기 기술 등을 확보한 현대중공업이 포함되었다. 또 소재 개발에 필요한 탄소나노튜브 응용기술을 개발 중인 대진산업과 수소자동차 개발에 필요한 초정밀 수소감응장치를 개발 중인 세주엔지니어링 등 소재와 디스플레이, 차량항법시스템 분야의 유망 중견 및 중소기업 9곳도 함께 선정되었다.

이들 선정업체들은 오는 5월 7일 출국해 9일 독일 뮌헨의 BMW본사에서 기술 및 신제품을 전시하고 BMW 관계자들과 본격적인 계약상담을 벌이는 ‘코리아 이노베이션 데이(Korea Innovation Day)’행사를 열게 된다.

BMW는 이 행사에 본사의 핵심 기술전문가 50여명을 포함해 모두 100여명을 참가시켜 우리나라 업체들의 수준을 평가하고 공동기술 개발 및 부품구매 계약을 맺을 계획이다.

KOTRA관계자는 “BMW는 이번 행사의 목적을 미래형 자동차 제조에 필요한 신기술, 신제품 개발의 협력 파트너를 글로벌 아웃소싱을 통해 찾는데 두고 있다”며 “이에 따라 당초 행사 참여를 신청했던 국내 57개 업체 중 참신한 기술력을 갖춘 10개 업체만이 선정되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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