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F 이야기/금호타이어 솔루스 스포츠 TV-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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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 이야기/금호타이어 솔루스 스포츠 TV-CM】
  • cartech
  • 승인 2001.12.01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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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속 스포츠 드라이빙이 가능한 ZR급 타이어

Z스피드-솔루스 스포츠


누군가를 기다리는 듯한 여인의 뒷모습이 보인다. 무심히 본 하늘은 비행기 한 대가 지나가고, 여인은 비행기가 하늘에 남긴 자국을 따라 중얼거린다.

‘제트기가 지나갔다….’

마치 어떤 기억이 또는 어떤 사랑이 지나갔다는 듯이 금호타이어 솔루스 스포츠 TV-CM ‘Z가 지나갔다’편은 이렇게 시작한다.

TV-CM‘Z가 지나갔다’편은 사람과 타이어가 모두 주인공

지금까지 타이어 광고 대부분의 주인공은 타이어 자체일 뿐이었다. 타이어의 직접적인 장점을 강조하고 도로를 무턱대고 질주하는 타이어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에 만족하는 수준이었던 것이다. 타이어는 자동차의 안전을 책임지며 노면과 직접 만나는 중요한 제품이지만 사람과의 관계를 맺는 설정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CF에서는 사람과 타이어가 모두 주인공으로 초점이 모아져 있다. 그래서 ‘Z가 지나갔다’편은 지금까지 CF에서 사람의 감정을 가장 잘 이끌어 내기로 정평이 나있는 채은석 감독이 찍었다. 처음 아빠라는 말을 들었을 때의 감동이나 사랑이 움직이는 동안 흔들리는 남녀의 심리를 놓치지 않고 포착하는 채 감독의 눈에는 타이어 역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제품이었다. 제주도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채 감독은 모델의 작은 움직임과 구름의 움직임 하나하나에 신경을 쓰며 솔루스 스포츠의 등장을 좀더 극적으로 표현했다.

이번 ‘Z가 지나갔다’편은 오디오에 공을 들인 흔적이 역력하다. 스피드는 무조건 내달리는 것이 아니다. 기다림의 고요 속에 흐르는 긴장감, 그 긴장감의 고요를 깨고 질주하는 스피드 속에서 스포츠 드라이빙이 완성되는 것이다. 누군가를 기다리는 여인의 마음에서, Z스피드로 달리는 솔루스 스포츠까지 정중동(靜中動) 또는 동중정(動中靜)의 사운드 디자인이 돋보인다. 솔루스 스포츠는 시속 240㎞ 이상 초고속 스포츠 드라이빙을 가능하게 하는 최고등급의 ZR급 타이어로 소비자의 마음속까지 질주할 것이다.

금호타이어, 독일 폴크스바겐에 금호브랜드 납품 개시

금호타이어(www.kumhotire.com)는 독일 폴크스바겐 멕시코 공장에서 생산중인 비틀 세단(Beetle Sedan)용 타이어를 금호타이어 브랜드로 지난 10월부터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폴크스바겐 납품 배경은 유럽 폴크스바겐사 타이어 공급을 위한 제품 평가를 통해 금호타이어 승용차 타이어의 품질과 기술력을 이미 인정받았다. 또한 최근 대규모 타이어 리콜 사태로 자체 타이어 점검을 실시한 결과 기존 공급업체보다 금호타이어 제품이 월등히 앞선 평가 결과가 나타나, 폴크스바겐 요청에 의해 전격적으로 공급이 이루어졌다. 금번 폴크스바겐 비틀 세단용 타이어 공급자의 전격적인 교체로 폴크스바겐 멕시코 공장은 충분한 사전 물량 확보가 필요한 만큼, 금호타이어에 2001년 말까지는 비틀 세단용 3만여본을 납품하고 2002년부터는 100%인 약 25만본을 공급하기로 했다.

금호타이어는 폴크스바겐 멕시코 공장 공급으로 인해 500만달러의 매출 증대 효과뿐만 아니라 향후 교체시장에서의 재구매율 효과 등으로 연간 650만달러 이상의 추가 수익을 예상하고 있다.

금호타이어의 관계자는 ‘이번 공급의 큰 의의로 멕시코 폴크스바겐 기존 납품업체인 세계적인 타이어사를 대체해 공급하게 된 점과 폴크스바겐 공급을 위해 세계 자동차 품질인증 중 가장 까다롭다는 독일 자동차협회 품질 표준인 VDA 인증(독일 자동차협회에서 인정하는 품질 표준으로 북미 자동차 QS9000과 유사한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앞으로 독일 폴크스바겐을 비롯 유럽, 북미 완성차 업체에도 타이어 공급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금호타이어는 우선 납품 가격이 타결된 폴크스바겐 멕시코에만 공급하기로 했고 타사는 납품가격이 만족되어야 공급한다는 입장이다. 이는 수익성에 바탕을 두고 브랜드를 인정받겠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한편, 세계 10위의 타이어 회사인 금호타이어는 회사의 경영 목표인 ‘수익성 제 1의 타이어 회사’를 조기에 달성했다. 또한 세계 유사 수준의 제조사들과 차별화를 위해, 유럽 및 북미 선진 시장에서 고수익성 제품인 UHP판매를 현재 연간 250만 본에서 2005년 700만 본까지 증가시킬 경영 체제를 이미 가동 중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고수익 제품 판매 달성을 위해 국제적인 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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