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
최초 SUV 'XC90' 첫 공개
볼보자동차 최초의 럭셔리 SUV인 볼보 'XC90'의 모습이 처음 공개되었다.
볼보자동차의 새로운 'XC90'은 볼보만의 디자인 철학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전통적인 디자인인 V자형 보닛과 견고한 측면라인은 스칸디나비아의 모던하며 정제된 디자인과 잘 조화를 이루고 있다.
볼보자동차 부사장 겸 수석 디자이너인 피터 호버리는 '우리는 단지 인텔리전트한 차만을 만들지 않는다. 우리는 인텔리전트하며 아름다운 차를 만든다'고 밝혔다.
인체 공학적 디자인을 최우선으로 하는 스칸디나비아의 기능적인 디자인은 볼보 'XC90'에서도 실용적인 다목적 공간을 창조했다. 또한 5인승과 7인승으로 나누어져 있어 최대 7명까지 편안하고 안전하게 탑승할 수 있다. 무엇보다도 고급 세단에서나 느낄 수 있는 편안한 승차감이 SUV의 문제점으로 지적되어왔던 승차감의 한계를 극복하게 했다.
볼보 'XC90'은 안전에 있어서도 한발 진보되었다. 새로운 모델을 출시할 때마다 볼보의 목표는 '안전'이라는 분야에서 선두의 자리를 강화하는 것이며 'XC90' 또한 예외는 아니다. 한 예로 'XC90'은 차체가 높은 SUV의 전복 방지 시스템 영역에서 한층 진보된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볼보 'XC90'은 5실린더와 6실린더 가솔린 터보엔진, 5실린더 디젤 터보엔진으로 세분화된다.
'XC90'의 생산은 스웨덴 예테보리에 위치한 토슬란다 공장에서 2002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우리나라에는 2002년 하반기에 수입될 예정이다. 볼보 'XC90'은 기존 볼보의 S, V 및 C 레인지와 더불어 새로운 XC라인의 탄생을 의미하며 BMW X5, 렉서스의 RX300 등 기존 경쟁 모델과 불꽃 튀는 한판 승부가 예상된다.
'XC90'은 2002년 1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대중에게 첫 공개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