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화 첨단시설의 결정체
금산공장을 찾아
한국타이어는 지난 1941년 창립 이래 60년 동안 줄곧 타이어 생산 외길을 걸어왔다. 오로지 한우물만을 판 덕분에 세계 타이어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최첨단 시설을 갖춘 한국타이어 금산공장은 이 회사가 세계 5위권에 진입하기 위해 건립한 주력공장이다.
금산공장은 1994년 5월 착공, 2005년까지 1조3천억을 투입해 연간 승용차용 래디얼 타이어 2천300만개를 생산하는 세계 단일 최대공장으로 위치를 갖게 된다.
현재의 시설은 1단계 공사만 완공된 상태로 연간 770만본의 타이어를 생산하고 있는 최첨단 자동화 설비와 그린공장 컨셉트가 적용된 공장으로 오는 2005년까지 약 1조3천억원의 막대한 재원을 투입해 공장이 완공되면 하루 6만7천본 생산체제를 갖춘 21세기를 선도하는 공장으로 자리를 잡을 것이다.
한국타이어 금산공장은 ‘녹색공장 건설’이라는 기치하에 높은 생산성, 공해물질 배출 최소화와 더불어 대폭 강화된 환경기준에 대비하기 위해 대기오염 방지시설과 오폐수 처리 시설을 완벽히 갖추어 환경친화적인 공장으로 자리를 확고히 하고 있다.
특히 푸른 환경조성에 역점을 두고 환경관련 시설에 150억을 투자했으며 환경 우수인력을 확보해 ISO14001(국제환경인증)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금산공장은 사회와 함께 하는 기업 이미지를 굳히기 위해 지역민의 고용창출과 지역 사회봉사 활동에 역점을 두고 있다.
이 결과 종업원의 80% 이상이 금산군에 연고를 두고 있으며 종업원 급여 100억원 이상이 금산군에 유입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몫을 하고 있다. 그리고 금산공장은 경영혁신을 성공적으로 이뤄 최고 수준의 공장경영을 하고 있다.
전임직원은 신경영기법을 통해 회사의 이익창출에 기여하고 있는데 잡일 없애기, 신고객 찾기 캠페인 등을 실시해 좋은 성과를 얻고 있다.
한편 분임조 및 제안활동의 활성화로 제품 생산방법에서의 자동화와 품질불량률의 감소효과를 가져오기도 했다.
이 결과 금산공장은 지난 96년 10월 국내 KS마크 획득을 시작으로 QS9000 인증과 ISO9000을 획득함으로써 세계로부터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금산공장은 기존 공장의 생산자동화와는 달리 컴퓨터를 이용한 생산 및 품질정보를 통합 관리함에 따라 원자재 입고에서부터 완제 출하까지 종합적인 공장자동화를 실현시킨 꿈의 공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금산공장은 총 25만평의 광대한 부지에 공장부지 15만평으로 2005년까지 부대시설을 완벽하게 갖추면 세계 최고 단일 공장시설이 된다. 금산공장이 완공되면 한국타이어가 세계 빅 5로 진입하는 기반 생산시설을 완벽히 갖추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