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 튠업 요령
지난 호까지는 LPG 자동차 현장 정비 실무의 전체적인 내용을 살펴보았다. 이번 호부터는 LPG 자동차의 튠업 요령을 알아본다. 이번 호에는 현대 스타렉스 3.0, EF 쏘나타, 트라제를 중심으로 튠업 요령에 대해 설명한다
박병일【본지 기술자문위원· 카123텍 대표】
스타렉스 3.0
● 각종 센서 및 액츄에이터 점검
● 자기진단
자기진단은 8개 항목이 출력되면 고장코드의 기억은 배터리에 의해 직접 백업(back up)되어 점화 스위치를 OFF시키더라도 고장진단 결과는 기억된다.
그러나 배터리 터미널 혹은 ECU 커넥터를 분리시키면 기억된 고장진단 코드는 지워진다.
※주의!
점화 스위치를 ON한 상태에서 센서의 커넥터를 분리시키면 고장진단 코드가 기억된다. 이런 경우 배터리의 터미널을 15초 이상 분리시키면 고장진단 기억이 지워진다. 8개의 고장진단 항목이 다음의 표에 있으며 만일 여러 가지 항목이 작동될 때는 작은 코드부터 순차적으로 표시된다.
1) 작업 전 준비사항
① 배터리 전압이 낮으면 고장코드가 발견되지 않을 수 있어 점검을 하기 전에 배터리의 전압 및 기타 상태를 점검해야 한다.
② 배터리 혹은 ECU의 커넥터를 분리시키면 고장항목이 지워지므로 고장결과를 완전히 읽기 전에는 배터리를 분리시키지 않는다.
③ 점검 및 수리를 완료한 후에는 배터리 터미널에서 접지 케이블을 15초 이상 분리시킨 후 재 연결하고 고장코드가 지워졌는지 확인한다.
2) 점검 절차
① 이그니션 스위치를 ON에 놓으면 계기판에 있는 엔진 체크 경고등이 5초 동안 점등 후에 소등된다. 만약 점등되지 않는다면 경고등 회로, 경고등 및 ECU의 이상 유무를 확인한다. 정상적으로 크러시패드 중앙 하단부의 ‘자기진단 조정단자’와 ‘접지단자’를 단락해 계기판의 엔진체크 경고등 점멸주기로 고장코드를 확인한다.
② 고장부위를 수리한 뒤 배터리 케이블을 터미널에서 15초 이상 분리시킨 뒤 재 연결하고 고장코드가 지워졌는지 확인한다.
공회전 속도 점검 및 조정
●점검조정
- 엔진 냉각수 온도 : 80∼95℃
- 엔진 윤활유 온도 : 80℃ 이상
- 전기램프류, 전기냉각팬, 부속장치 : OFF
- 트랜스미션 : 중립
1. 타이밍 라이트와 타코미터를 설치한다.
2. 엔진이 시동을 걸고 공회전시킨다.
3. 기본 점화시기를 점검하고 필요할 때는 조정한다.
4. 2,000∼3,000rpm의 속도로 엔진을 2∼3회 레이싱한다.
5. 공회전 속도로 2분간 운전한다.
6. 공기조정 스크루(AAS)로 엔진속도를 규정 공회전 속도로 조정한다.
7. 2차 공기 호스를 떼어내고 리드밸브 공기 측 통로를 캡으로 차단한다.
8. 베이퍼 라이저의 공회전 조정 스크루로 CO 농도를 규정치로 조정한다.
9. 엔진을 2,000∼3,000rpm으로 레이싱한 후 재확인한다.
●아이들 업 조정
전기부하를 가할 경우 작동되는 아이들 업 장치의 작동을 다음의 순서로 점검, 조정한다.
1. 공회전 속도가 규정치 내에 있는가를 확인하고 필요할 때는 속도를 규정치로 조정한다.
2. 헤드램프를 켜(원등) 아이들 업 솔레노이드를 작동시킨다.
3. 엔진을 약 2,000rpm으로 작동시켜 스로틀을 약간 열었다 서서히 닫는다.
4. 엔진회전수가 규정치에 있는가를 확인해 필요할 때는 아이들 업 스크루로 조정한다.
5. 엔진을 2,000∼3,000rpm으로 레이싱시킨 후 회전수를 재확인한다.
6. 헤드램프를 OFF시킨다.
☞ 에어컨 작동은 위의 1∼6번 조건과 동일하나 아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