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크로스오버 SUV

인피니티 FX시리즈

한국닛산 주식회사가 지난 3월 10일 혁신적 외관 디자인, 스포츠카 이상의 성능, 그리고 뛰어난 공간활용과 편의장비로 프리미엄 SUV시장의 판도를 바꾼 FX시리즈에 한층 업그레이드된 성능, 한국 소비자의 요구에 맞춘 다양한 편의장비, 더욱 역동적이면서도 대담한 내외관 디자인 등을 적용한 2007년형 인피니티 FX 마이너체인지 모델을 새롭게 출시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2007년형 뉴 FX시리즈는 강력한 317마력 4.5ℓ V8엔진의 FX45와 280마력, 3.5ℓ의 V6엔진을 탑재한 FX35의 2개의 모델로 총 20여 부분에 걸친 업그레이드를 단행해 프리미엄 SUV시장의 최강자로 떠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2007년형 뉴 FX35는 기존의 후방센서에 7인치 리어뷰 모니터를 더해 편의성과 안전성을 함께 높였고 인피니티 M시리즈와의 패밀리 룩을 강조하면서도 FX만의 성격을 살린 새로운 스타일의 센터페시아 디자인, 수동모드에서 다운시프트 때 엔진회전수를 순간적으로 높여 변속충격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주행 효율을 높여주는 다운시프트 레브매칭이 적용된 5단 자동변속기, ECA 룸미러, 전자동 사이드폴딩 미러 뿐만 아니라 더욱 고급스러우면서도 역동적인 느낌의 메탈 및 우드를 사용, 그 성능뿐만 아니라 인테리어의 감성 품질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켰다.

뿐만 아니라 FX45에는 흡기구조 개선으로 더욱 강력해진 317마력 엔진, 더욱 안정적이고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을 위한 스포츠 서스펜션, 새로운 20인치 휠, 미래지향적인 외관을 더욱 강조하는 사이드 및 윈도 크롬 몰딩, 동승자의 더욱 즐거운 드라이빙을 위한 뒷좌석 7인치 와이드 폴딩 스크린과 DVD시스템 추가로 진정한 크로스오버로 거듭났다.

인피니티 FX시리즈는 이외에도 아테사 E-TS로 불리는 인피니티만의 지능형 올 휠 드라이브 시스템을 장착해 다른 경쟁 모델의 AWD와는 달리 평상시에는 100% 뒷바퀴 굴림으로 작동해 최적의 달리기 성능을 보여주지만 센서를 통해 감지된 노면상태와 운전상황에 따라 앞바퀴에 0%에서 최고 50%의 구동력을 가변적으로 적용해 코너링이나 불안정한 노면에서 더욱 안정적이고 역동적인 드라이빙을 가능하게 하며 효율적인 동력효율성을 구현해 최적의 드라이빙을 제공한다. 즉 100% 뒷바퀴 굴림과 앞바퀴 50%, 뒷바퀴 50% 분할 구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할율을 가변적으로 지원해 최고의 안정성과 성능을 이끌어 내는 지능형 올 휠 드라이브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마치 스포츠카와 같은 스포티한 드라이빙이 가능하다. 그리고 일반적인 자동차들이 앞바퀴 축과 동일선상에 엔진을 배치하는데 반해 엔진의 위치를 자동차 중앙에 더욱 가깝게 배치하는 프런트 미드십 구조를 통해 앞뒤 무게배분을 더욱 이상적으로 실현, 핸들링이나 코너링 및 차량 안정성을 더욱 높였다.

2002년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첫선을 보인 후 북미에서 성공적인 판매를 기록하고 있는 인피니티 FX는 지난 2005년 서울모터쇼에서 기자단이 선정한 최고의 크로스오버 차량으로 소개되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