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정보/인기있는 인터넷 중고차 구입사이트..】
상태바
【중고차 정보/인기있는 인터넷 중고차 구입사이트..】
  • cartech
  • 승인 2002.01.01 11: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기있는 인터넷 중고차 구입 사이트

연식 변경과 특소세 인하가 겹치면서 지난해 연말, 중고차 가격이 많이 떨어졌다. 중고차가격은 배기량이 큰 최근 차일수록 하락 폭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2001년식 뉴 EF 쏘나타의 경우 특소세 인하 이전보다 중고차 값이 약 50만~60만원 가량 떨어지는 등 대부분의 차가 30만~50만원 가량 떨어졌다. 그러나 인기가 높은 98~2000년식과 레저용차 등은 하락 폭이 상대적으로 적었다.


● 인터넷 중고차 사이트 인기 절정

지난 98년 IMF 이후, 중고차 시장이 연간 13조원, 거래량 170만대를 넘어서면서 중고차를 사고 파는 인터넷 사이트가 하루가 다르게 생겨나고 있다. 인터넷에 개설된 중고차 사이트는 약 50여개.

이 중 접속회수에서 높은 순위를 차지하는 업체는 ㈜Cars(www.cars.co.kr), 오토큐브(www.autocube.com), 엔카네트워크(www.encar.com), 얄개닷컴(www.yalge.com), 오토플랜(www.autoplan.co.kr), 보배드림(www.bobaedream.co.kr), 딜웨이(www.dealway.com), 디어오토(www.dearauto.com) 등이 있다. 이들 업체는 매달 200~300대의 중고차를 거래하고 있다.

오토큐브는 국내 최초로 중고차 보증판매제도 및 환불제도를 실시 중이며, 현재 일산과 분당에 대형 매장을 직접 운영하고 있다. SK가 출자한 엔카네트워크는 SK 스피드메이트의 전국 거점망을 이용해 고객과 고객이 서로 직접 거래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모델이다. 보배드림은 수입중고차 전문 취급업체다.

한편 서울 350여개 중고차 매매상사들을 대표하는 `서울자동차매매사업조합'도 회원 상사들의 각종 매물정보를 모은 인터넷 사이트를 2002년 초 개설할 예정이다.


● 중고차 구입 때 주의사항

인터넷을 통한 거래라 하더라도 최종적으로는 오프라인에서 직접 차를 살펴보면서 계약을 한다. 전문가들은 이때 주의할 점으로 다음 사항을 이야기했다.

첫째, 번쩍거리는 겉모습으로 차를 판단하지 말 것. 가능하면 보증수리가 가능한 곳에서 구입해야 하며, 특히 파워 트레인 부분을 1년 이상 보증해 주는 업체에서 구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둘째, 구입하려는 차에 판매가격이 명시되어 있는지를 봐야 한다. 차 가격표에 가격을 표시하지 않은 업체는 될 수 있으면 방문하지 않는 것이 좋다. 차를 아는 고객인지 아닌지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이다. 셋째, 차에 대해 잘 모르더라도 엔진소리는 꼭 확인해 봐야 한다. 기어를 중립에 놓고 가속페달을 밟았을 때, rpm 바늘이 떨리지 않는지, 엔진 쪽에서 이상한 불규칙적인 소리가 나지는 않는지, 또 차체가 떨리지 않는지 등은 본인이 직접

확인해 봐야 한다. 계약 전 시운전을 하면서 자동차공업사(업체가 소개해 주는 곳이 아닌 곳)에 들러 사전점검을 받아 보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한겨레 12월 12일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