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운전자의 흉요추부 질환..】
상태바
【건강/운전자의 흉요추부 질환..】
  • cartech
  • 승인 2002.01.01 11: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운전자의 흉요추부 질환

사고로 인한 손상과 예방관리②

지난 호는 운전자의 어깨 질환과 예방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또한 운전자의 흉요추부 질환에 대해서도 간단히 살펴보았다. 이번 호는 운전자의 흉요추부 질환 중 수핵 탈출증과 운전자의 디스크 유발원인, 예방에 대해서 알아본다. 또한 운전할 때 지켜야 할 사항과 올바른 자세에 대해서도 간단히 살펴본다

운전자의 경추부 질환- 사고로 인한 손상과 예방관리①

운전자의 경추부 질환- 사고로 인한 손상과 예방관리②

운전자의 어깨 질환과 예방

운전자의 흉요추부 질환- 사고로 인한 손상과 예방관리①

운전자의 흉요추부 질환- 사고로 인한 손상과 예방관리②

운전자의 흉요추부 질환- 사소로 인한 손상과 예방관리③

운전자의 만성피로와 생혈액검사


● 요추 추간판 탈출증(수핵 탈출증)

수핵 탈출증은 두발로 서서 다니는 영장류만이 걸리는 병이다. 네발짐승들은 척추가 평행으로 되어 있어 디스크 질환이 생기지 않는다. 하지만 인간은 두발로 서있어 척추가 수직으로 있다보니 힘을 받아 디스크 질환이 생겼다. 디스크가 뒤로 밀려나와 신경을 누르는 병으로 흔히 디스크라고 부르기도 한다. 활동이 왕성한 30∼40대에 잘 발생하며 많은 운전자들이 장기적인 운전으로 인한 디스크로 고생하고 있다.

· 디스크의 구조와 기능

디스크라 하는 추간원 판은 추골과 추골사이에 위치해 연골형태로 되어있으며 한복판에는 젤리모양의 핵이 있다. 앞쪽에 있는 면이 뒤쪽보다 강해 디스크 질환은 주로 뒤쪽에서 발생한다. 젊은 나이에는 수핵 속의 물 성분이 80%정도 있다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물 성분의 디스크가 점차 퇴화해 딱딱한 디스크로 변화된다. 젊었을 때 허리는 유연하다가 나이가 들면 뻣뻣해지는 이유가 여기 있다.

디스크는 추골에 단단히 부착되어 좀처럼 움직이지 않는다. 추간원판은 완충역할을 해 척주가 움직이게 만든다. 디스크가 정상적인 해부학적 위치에 있지 않고 이탈되어 그 주위를 지나는 신경가지를 눌러 문제가 발생한다.

· 원인

운전자들의 경우 오랫동안 한 자세만을 취하다 보니 몸을 앞으로 너무 지나치게 구부린다든가 혹은 몸을 크게 비트는 등 디스크에 무리한 힘을 가할 때 디스크가 파열될 수 있다.

추간원판의 손상은 디스크가 찢어지거나 마모 또는 상해로 인해 외후벽의 구멍이 점점 커지면서 이 구멍을 통해 디스크 속의 젤리가 흘러나와 결국 디스크가 한쪽으로 치우치게 되는 불균형의 원인이 된다.

디스크가 심한 상해를 입으면 외벽이 모두 찢어지고 젤리가 디스크 바깥으로 흘러나오기도 한다.

1) 섬유륜 파열로 통증이 생기고 허리, 엉덩이, 천장관절부, 하지에 연관통이 생긴다. 연관통은 신경압박이 없어도 생긴다.

2) 섬유륜 파열 부위로 수핵이 빠져나온다.

3) 수핵이 빠져나와 디스크가 부어 오르면 경막 자극이 가능해지고 섬유륜이 파열되면 수핵에서 유출된 당단백 및 히스타민, 아미노산 등에 의해 신경근이 자극되어 신경부종 및 동통이 유발된다.


● 운전자들의 디스크 유발원인

오래 앉아 있거나 허리를 구부리면 디스크내의 압력이 올라가고 수분이 빠져나와 디스크의 퇴행성 변화가 온다. 또한 디스크 탈출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므로 디스크 질환만 봐서는 앉아만 있는 자세를 피해야 한다.

디스크는 가해지는 압력에 의해 촉진되고 변화의 정도에 따라 사람마다 다르다. 튀어나온 디스크가 경막을 누르면 요통이 생기고 더 탈출되어 다리로 내려가는 신경을 누르면 좌골신경통이 생긴다.

개인택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