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취재2 / 오사카산업대 교통기계공학과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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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취재2 / 오사카산업대 교통기계공학과 탐방】
  • cartech
  • 승인 2002.03.01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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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최초로 자동차 공학 중심된 '교통기계공학과' 설립되어
최고 수준의 설비 . 교수진 자랑해



오사카산업대는 창립 초기 철도학교로 출범했기 때문에 교통기계공학과의 인지도가 높다. 오사카산업대의 교통기계공학과는 일본에서 최초로 자동차공학이 중심이 되어 설립된 학과로, 사립대학 중에서는 최고의 수준의 교육 내용과 설비, 교수진을 자랑한다

교통기계공학과는 일본 최초로 자동차공학이 중심이 되어 설립되었다.
철저한 실습교육을 통해 전문가를 양성한다. 자동차 성능시험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세계적인 자동차 대국으로 성장한 일본 자동차 업계는 대학과의 산학연구를 통해 자동차 신기술과 자동차 연구 기반 조성 등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대학교육에서부터 체계적이고 실제적인 기술교육이 도입되어 업계가 필요로 하는 인재개발에 가장 중요한 고리 역할을 해주고 있는 것이다.

최근 일본 오사카에 있는 한 대학에서, 한국 대학과의 자매결연을 통해 한국 유학생을 적극 유치, 세계적인 대학으로 발돋음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지난 1928년 오사카철도학교로 개교된 오사카산업대학이 바로 그 대학이다. 오사카산업대학은 한국뿐 아니라 미국, 유럽, 아시아 지역 대학과의 교류를 통해 세계적인 명문 전문화 대학을 꿈꾸고 있다.

한국 대학 등과 자매결연 맺고 세계 명문대학 꾀해

일본에서는 지역 특성에 맞춘 유명 산업대가 몇몇 있다. 한국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오사카의 경우 오래 전부터 철도기술이 발달되어 84년 전인 지난 1928년 철도전문학교인 오사카철도학교가 세워졌다. 바다와 인접한 곳에 수산전문대학이 있는 것처럼 일본에서도 지역 산업과 밀접한 전문학교가 많이 있다.

오사카철도학교는 그 후 지난 1950년 오사카교통단기대학으로 승격되었고 다시 지난 1965년 현 오사카산업대학의 전신인 오사카교통대학으로 이름을 바꾸고 종합 대학으로 탈바꿈했다.

오사카산업대학에는 현재 한국 학생들이 50여명에 이를 정도로 한국 학생들에게 잘 알려져 있는 대학이다.

“지난해 9월 30일 한국에서 직접 편입학 시험을 처렀습니다. 올해에도 9월 중순경 한국 유학생들을 위해 편입학 시험을 서울에서 직접 실시할 계획입니다.”

오사카산업대 국제교류과에서 만난 마사키 마야 차장은 한국 학생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하며 '현재 한국에는 오사카산업대 출신들로 구성된 총동문회가 조직되어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자랑했다.

오사카산업대는 경영학과와 국제 경제학과 등에 한국 학생들이 주로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96년 단기대 자동차공업과에 진학한 삼육의명대 자동차정비과 이상현 씨가 현재 대학원 졸업을 앞두며 일본 자동차 관련 분야 진출을 준비하고 있으며 동기생인 김민철 씨는 기계공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이다.

오사카산업대는 지난 96년 경기대, 여주대학과 자매결연을 맺었고 지난 2000년에는 동서대학, 2001년 삼육의명대와 자매 결연을 맺은 후 최근 인천대와의 자매결연을 추진 중이다.

이 대학은 초등학교에서부터 중·고·대학에 이르기까지 부속학교가 모두 갖추어져 있어 전 교육과정을 이곳에서 모두 마칠 수 있게 해두었다.

일본 최초로 자동차공학 중심 학과 설립

오사카산업대학에는 자동차 관련 학과로, 단기대학부에 자동차공업과가 있으며 공학부(4년제 대학)에 기계공학과와 교통기계공학과가 있다. 대학원 과정에는 공학연구과 내에 박사과정으로 기계공학 전공이 개설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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