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급 정비기술 강의/서비스 데이터 분석 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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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급 정비기술 강의/서비스 데이터 분석 요령】
  • cartech
  • 승인 2002.03.01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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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급 정비기술 강의
서비스 데이터 분석 요령에 대해(3)

김인옥 「경기 오산 그린카프라자 대표」
지난 호에는 스캔툴을 이용해 자기진단과 서비스 데이터를 볼 때 어떤 방법으로 분석해 나가는지를 살펴보았다. 이번 호에서는 서비스 데이터를 보고 방향을 정하는 방법에 대해 필자 나름대로의 방법을 설명하고자 한다. 먼저 정상적인 쏘나타Ⅱ SOHC의 데이터를 보고 점화 플러그 간극이 과대할 때, 인젝터에서 막힘이 발생한 경우, 점화 불량일 때의 데이터 등을 함께 보면서 서비스 데이터를 분석해 보기로 한다

대부분의 정비사들이 원하는 것들을 보면 성급하게 어떤 답을 원하는 경우가 많다.

서비스 데이터 상에서 쉽게 결론을 얻지는 못한다. 어떤 형태이든 이유라고 하면 많으나 전자제어 엔진에서 정비사들이 점검하는 방법 또는 꼭 점검·참고해야 할 데이터 등 모든 것들을 서비스 데이터에서 지원이 안되는 데서 기인하지 않나 싶다. 그래서 필자의 경우는 서비스 데이터 상에서 지원되지 않는 부분들을 집중적으로 점검해 나가면서 고장의 원인을 추출해낸다.

물론 점검 방법론에서 보면 차종에 따라 정비사 개개인의 상황 판단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정작 우리네들이 정복해애 할 것은 전자제어 엔진이다. 전자제어 엔진은 여러 가지 센서로부터 입력된 엔진 각부의 상태량에 따라 액츄에이터를 제어 출력시키고, 피드백 정보를 가지고 미리 정해진 값과 비교 연산해 최상의 엔진 상태를 유지한다. 이러한 입출력 값을 보는 것이 바로 서비스 데이터라 할 수 있다.

엔진의 기본 작동원리를 알아야 하는 것은 당연할 것이며, 센서와 액츄에이터 등등의 원리와 그 규정치를 판단, 이해하는 것이 밑바탕 되어야 최소한의 방향 설정을 할 수 있다. 방향 설정이라 하는 것은 현재 상황에서의 문제가 연료, 점화, 기계, 제어관련 문제 등을 쪼개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어떤 상황 어느 정도의 상태량에 주안점을 두고 진단에 임해야 하는 것인가 하는 것이다.

서비스 데이터를 보고 방향 결정하는 방법

이제 서비스 데이터를 보고 방향을
정하는 방법에 대해 필자 나름대로의 방법을 설명하고자 한다. 분석하는
방법이야 정해진 것은 아니기 때문에 필자의 방법만이 있는 것은 아니며
또한 고장이라는 것이 꼭 한 가지만
있으라는 법은 없다.

따라서 각종 센서의 입력 상태량의
변화에 대해 ECU가 대응한 수치들이 나오기 때문에 정확한 방법은 아니라는 것을 미리 말씀드리고 싶다.

<그림 1> 정상적인 차의 공전 때 데이터

다만 현재의 고장에서 어느 쪽을 더, 그리고 어느 정도의 상태량에 주안점을 두고 판단해야 하는지에 대한 독자의 판단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글을 쓴다.

<그림 1>의 데이터는 정상적인 쏘나타Ⅱ SOHC의 데이터로 극히 정상이라고 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따르지만 필자의 의도를 전달하는 것에는 지장이 없으니 개의치 않기를 바란다.

기본적인 방향 설정 데이터 6개만을 위주로 설명을 하기 위해 잡은 그림이며, 맨 위의 산소 센서를 보면 정상적이지는 않지만 그런 대로 피드백을 하고 있다.

공기 유량 센서의 값이 공전 때의 규정 값을 보이고 있으며 이에 상응한 인젝터의 분사시간이 나오고 있다.[인젝터 분사시간은 우선적으로 공기 유량 센서의 영향을 크게 받고 다음으로 산소센서(공연비 특히 연료량)라고 생각하기 바란다. 공기 유량 센서가 규정치를 가르키고 있는데 인젝션 시간이 길다면 결국 산소센서가 희박을 가르키고 있든지 아니면 연료량이 부족했다는 얘기가 된다.)

또한 공기의 바이패스량을 조절해 공전의 회전수를 제어하는 스텝모터 공전 때 규정 값을 가르키고 있는데 스텝수(또는 ISA)는 우선적으로 엔진의 회전수에 영향을 받고 다음으로 공연비(특히 공기량) 즉 산소센서의 영향을 받는다고 판단하면 된다. 만일 산소센서도 정상적으로 움직이고 있으며 인젝터 분사시간도 규정치를 가르키고 있음에도 불고하고 ISA값만 늘어났다고 한다면 이는 곳 공기량의 부족 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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