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 직업 운전자의 만성피로 증후군 운전자의 만성피로와 생혈액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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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 직업 운전자의 만성피로 증후군 운전자의 만성피로와 생혈액 검사..】
  • cartech
  • 승인 2002.03.01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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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 운전자의 만성피로 증후군
운전자의 만성피로와 생혈액 검사

직업 운전자는 오랜 시간에 걸친 장거리 운행, 밀폐된 공간에서의 산소 결핍과 혼탁한 대기오염, 예절 바르지 못한 승객들과의 실랑이, 운전 자세의 불량, 야간운전으로 바이오 리듬의 불균형 등이 장시간 계속될 수 있다.

이때 근육 경직에 의한 어깨 결림이나 요통과 같은 통증은 물론 나른함과 같은 운전으로 인한 피로가 쌓여서 만성적인 피로가 지속되면 집중력이 저하되면서 순간적인 졸음과 주의의 산만함을 유발한다.

이러한 만성피로가 체내에 축적되면 이는 현기증과 손발, 가슴 떨림, 두통, 신경계 이상 등의 증상들을 유발하고 대뇌에 피로가 쌓이게 된다. 이 경우 짧은 시간 내에 이루어지는 돌발사태에 대한 인지속도와 판단능력의 감소로 인체의 반응속도가 현저하게 떨어져 사고에 대한 대처속도가 늦어진다. 이는 운전자들의 안전운전을 위협하는 가장 큰 복병으로서 만성적인 피로가 건강과 안전운행에 대한 위험요인이 되고 있다.

이를 때는 충분한 영양을 섭취하고 적절한 휴식과 자신의 몸에 맞게 긴장을 푸는 운동을 해서 피로를 없애 주는 수밖에 없다.

개인택시 운전자들의 생혈액 분석


<그림 1> 정상인의 혈액

인체 신진대사의 가장 기본이 되는 혈액의 생화학적, 물리적인 상황을 파악한다면 혈액을 모든 인체의 건강의 지표로 삼을 수 있을 것이다.

살아있는 피의 활동상황을 육안으로 보고 신체의 피로도와 건강상태를 직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기에 살아있는 혈액을 슬라이드 상에 놓고서 1000배의 고화질 현미경을 이용해서 텔레비전의 모니터 상으로 보면서 짧은 시간 내에 적혈구, 백혈구의 형태와 내용물을 관찰해 보았다.

개인택시기사들의 생혈액 검사 대상 중 95%가 만성적으로 직업적인 피로를 느끼다보니 엽전 모양으로 적혈구가 모여 있기도 하고 심한 경우에는 응집을 일으키고 있어서 적혈구의 활동성이 정상에서보다 저하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혈액순환 장애를 일으킬 수도 있으며 만성적인 피로가 누적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

외부의 균과 저항하고 신체의 대외적인 면역기능에 관여하는 백혈구의 활동성이 감소되면 면역 시스템의 저하가 일어나서 병에 대한 저항력이 떨어져서 신체에 대한 질병의 감수성이 높아지게 된다.

동맥경화를 일으키는 콜레스테롤의 찌꺼기인 플라크와 인체 내의 노폐물인 프로토플라스트 등이 혈관 내에 축적되면서 동맥경화나 다른 말초 혈액 질환은 물론이고 심장이나 뇌혈관 질환 등 여러 질환들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

몸이 병약하거나 건강 악화 때 적혈구의 형태

정상적인 적혈구는 매우 활발하고 뚜렷한 원형의 형태를 취하면서 폐에서 각 인체조직 내로 산소를 운반하고 체내에서 발생된 노폐물인 이산화탄소와 다른 찌꺼기를 외부로 내보내는 역할을 한다.

1) 옆전 현상(Rouleau)



<그림 2> 옆전 현상

옆전 현상은 동전을 쌓아올리는 것과 같이 길고 둥근 적혈구 세포들의 집합체로서 때로는 혈액에서 의상성 증상으로 오인하기도 하며 산소운반에 결정적인 방해가 될 것이다. 환자는 피로, 소화불량, 부종의 증상을 보이게 된다.

2) 적혈구 집괴(Erythrocyte Aggregation)

적혈구 집괴는 적혈구 세포의 덩어리이다. 이러한 상태에서는 모세혈관을 통한 산소의 흐름과 혈액의 흐름이 제한된다. 이 적혈구 집괴를 조절하지 않는다면 혈액이 응고할 정도로 크게 된다. 살아있는 혈액 분석 하에서 적혈구 집괴는 옆전 현상과 같이 섬유나‘동전 더미’로 보이기보다는 적혈구 세포의 덩어리로 보인다.

소화되지 않은 지방과 지질단백질의 농도도 높을수록 집괴 증가와 관련이 있다. 여러 가지 요인이 적혈구 세포 손실을 일으킬 수 있는데 불충분한 운동, 무기염류 결핍, 금속 독성, 스트레스, 알레르기, 위 내 염산 부족 등이 있다.

혈관에 나쁜 영향을 주는 피의 노폐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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