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US_ 글로벌 옵티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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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_ 글로벌 옵티마】
  • cartech
  • 승인 2002.05.01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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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젠티스'라는 이름으로 수출된 기아자동차의 옵티마가 독일에서 황홀한 자동차라는 평가를 받았다. 독일의 저명한 자동차 전문 주간지인 아우토 모터 빌드(Auto Motor Bild)는 최근에 기아의 옵티마, 벤츠 C180, 닛산 맥시마를 비교한 시승기를 게재하며 옵티마가 벤츠 C180, 닛산 맥시마보다 소비자들에게 더 추천할 만한 차라고 평가했다. 이번 기사는 차의 엔진, 편의 사양, 승차감, 핸들링 및 실내공간 등을 비교 시승한 특집기사로서 기아의 옵티마가 고출력의 V6엔진, 최고의 편의사양, 안락한 승차감 및 우수한 핸들링 그리고 넓은 실내공간, 가격 경쟁력을 고루 갖춘 황홀한 자동차라며 최상의 평가를 내렸다. 물론 안전과 기술적인 면에서는 그 명성에 걸맞은 벤츠가 높은 점수를 얻었다. 그러나 벤츠는 가격경쟁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으며, 그에 못지 않은 성능을 가지고 있으면서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옵티마가 벤츠의 대안으로 내세워졌다. 또한 이 잡지는 기아의 옵티마를 타다가 벤츠로 바꿔 타는 사람은 마치 빌라에서 작은 아파트로 이사 가는 느낌을 갖는다고 비유하면서 옵티마의 넓은 실내공간에 높은 점수를 주었다. 기아차 관계자는 "카니발이 영국에선 최고 상품가치를 가진 차로 인정받았고 캐나다에서는 올해의 미니밴에 선정된 데 이어 옵티마가 자동차의 최선진국이라고 할 수 있는 독일에서 고급차의 대명사인 벤츠보다 더 소비자들에게 추천할 만한 차로 선정된 것은 기아차의 품질과 상품성이 세계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는 증거"라고 설명했다. 한편 기아는 기아차에 대한 세계 언론의 연이은 호평을 바탕으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으며 올해 유럽시장에서 수출목표 64만 2천대 중 18.2%인 11만 6천800대를 판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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