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형 레조 LPG AT
운행중 간헐적 시동 꺼짐
이관덕「대우자동차 정비연수원」
현상
주행거리 48,000km의 레조 LPG AT로 운행중 간헐적으로 시동이 꺼지는 상태였다.
점검내용
2000년형 레조 LPG AT로 운행 중 시동이 꺼지는 현상이 발생되었다.
이 현상의 발생은 비포장도로를 주행할 때나 차를 선회할 때 나타나며 항상 동일한 도로의 주행여건이 아닌 곳에서 며칠에 한번 정도 증상이 나타났다. 그러나 시동이 꺼진 뒤 재시동을 할 경우 시동이 일단 걸리게 되면 다시 며칠간은 동일한 증상이 재현되지 않고 운행이 가능했다.
대부분의 차에도 적용되는 사례인데 이렇게 지속적인 문제가 아닌 간헐적 결함일 경우는 연료문제보다는 전기적 원인의 결함일 가능성이 많다.
입고된 차에 시동을 걸고 엔진의 상태를 살폈다. 초기 시동성도 원활하고 시동이 걸린 후에도 엔진은 이렇다 할 결함이 없어 보였다. 엔진 튠업 체커기를 연결하고 ECU 내 결함코드의 입력여부와 엔진의 튠업상태도 점검했지만 입력되어 있는 결함코드 내용도 없고 엔진의 튠업상태도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았다.(체커기 연결 커넥터는 실내운전석 ECM 배선에 연결되어 있음)
시동 후 시동이 꺼지지 않아 일정시간 동안 현상의 재현을 위해 도로주행 테스트를 했지만 증상이 나타나지 않았다. 따라서 간헐적 결함으로 발생될 수 있는 전기적 결함의 조건 중 우선적으로 확인해야 할 ECM의 메인 전원 공급과 IG ON전원의 정상적인 공급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엔진룸 퓨즈박스의 커넥터<그림1 참조> 접촉상태도 점검했다.
|
<그림1> 엔진룸 퓨즈박스 커넥터 |
<그림2> S201회로 |
|
또 ECM의 메인접지를 점검하기 위해 실내 운전석 레그룸 좌측 상단에 있는 S201<그림2 참조>과 엔진룸 좌측 헤드램프 뒤 커넥터 C102<그림3 참조>, 엔진측 접지 G104, 105의 상태도 점검했다. 점검의 과정 중에도 엔진의 시동꺼짐 현상은 발생하지 않았고 시동을 끈 후 다시 시동을 걸어도 엔진의 시동에는 문제가 없었다.
| |
|
<그림3> S201 C102 G104 G105 위치 |
크랭크포지션센서의 커넥터 접촉상태도 재확인했다.
|
규정값 |
단자 |
저항 |
|
1↔2 |
400∼800Ω | |
|
1↔3 |
∞ | |
|
저작권자 © 카테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