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Car/현대 뉴 베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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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Car/현대 뉴 베르나】
  • cartech
  • 승인 2002.08.01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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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프리미엄급 소형 세단 '뉴 베르나'를 개발해 지난 7월 18일 그랜드 하얏트호텔에서 신차 발표회를 갖고 본격 시판에 들어갔다.

20개월의 개발 기간과 총 1천 500억원을 투자해 현대자동차가 이번에 개발한 뉴 베르나는 현대적 감각의 디자인과 고급스러움이 조화를 이룬 정통 세단 스타일로 동급 최고 수준의 동력 성능과 편의사양 등의 고급화를 통한 상품성 개선으로 기존 소형 세단의 품격을 한 단계 높인 프리미엄급 패밀리 세단이다.앞으로 현대자동차는 소형차 라인업을 구성해 엔트리카 고객층을 겨냥한 젊은 감각의 '클릭'과 가족 중심의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는 정통 세단 스타일 선호층 대상의 '뉴 베르나'로 세분화 해 시장 확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현대적 감각을 살린 전면부와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후면부

전체적으로 기존 베르나의 강인한 이미지를 계승하고 풍부한 볼륨감과 세계적 디자인 추세인 최신 엣지(Edge) 스타일을 조화시켜 프리미엄 세단의 품격과 다이내믹하고 균형미가 느껴지는 안정된 스타일을 지향했다.

전면부는 현대적 감각의 디자인과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스타일로 새롭게 디자인 된 라디에이터 그릴, 볼륨감 있는 후드 캐릭터 라인, 배광성능이 우수한 고감도 클리어 타입 헤드램프, 범퍼 내장형 클리어 타입 원형 안개등 적용을 통해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이미지를 표현했다.

여기에 고급 차종에 적용되는 측면 방향지시등이 전 모델에 기본으로 적용되고, 신규 디자인 휠 커버 및 알루미늄 휠, 차체 칼라 일체형 접이식 아웃사이드 미러 적용으로 외관의 품격을 높였다.

반면 측면부는 웨이스트라인 몰딩으로 볼륨감과 안정감을 한층 더 돋보이게 했다.

후면부는 원과 직선의 독특한 이미지 배열로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와이드 타입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악천후 때 후방시계 확보해주는 리어 와이퍼 및 와셔(3도어/5도어), 볼륨감이 느껴지는 리어범퍼와 트렁크 라인라인 등을 적용해 전체적인 외관 디자인과의 조화를 도모했다.

실내는 세련되고 절제된 선과 면을 이용한 감성공학적 디자인에 탑승자의 행동반경을 고려한 인체공학적 설계로 편안함과 안락함을 강조했다.

차체 칼라에 따라 2종류의 실내 칼러(회색과 베이지), 센터페시아 및 도어 암레스트 부분의 신규 메탈그레인, 세련된 격자무늬의 고급 실내 메트 등을 적용해 신선함과 고급스러운 실내 분위기를 연출한다.

특히 기존 3도어와 5도어에 적용했던 뒷좌석 6:4 분할 접이식 시트를 4도어 모델에도 확대, 적용해 승차인원 및 화물 적재량에 따라 실내 공간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공간 활용성도 크게 향상시켰다.

기존보다 더 향상된 엔진 시스템 및 안전성

뉴 베르나는 102마력의 1.5 DOHC 엔진, 97마력의 1.5 DOHC 린번 엔진, 91마력의 1.5 SOHC 엔진, 85마력의 1.3 SOHC 엔진을 탑재해 동급 최고 수준의 동력 성능 구현은 물론 다양한 고객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게 했다.

특히 최적의 녹 컨트롤(Knock Control)시스템과 엔진의 상태에 따라 최적의 점화시기를 결정하는 전자배선방식(DLI 시스템) 등으로 엔진 성능 향상을 도모했으며 엔진커버 적용으로 엔진의 진동·소음의 실내 유입을 방지했다.

아울러 최적의 기어비 설정과 더블콘 싱크로나이저 등 첨단 메커니즘 채택으로 가장 변속조건이 가혹한 1단과 2단은 물론 모든 변속 단계에서 부드러운 변속감과 최상의 동력전달 효율을 실현시켰다. 또한 엔진 제어장치(ECU)와 변속기 제어장치(TCU)를 통합하는 통합형 전자제어 장치(PCU)를 적용해 뛰어난 응답성을 지니고 있다.

여기에 앞 맥퍼슨 스트럿 방식과 뒤 듀얼 링크 방식의 서스펜션(현가장치)을 적용했고, 주행 중 노면에서 전달되는 충격을 흡수, 분산시킬 수 있는 '가스식 쇼크 업소버'를 전 모델에 기본으로 장착 최고의 승차감과 탁월한 조종 안정성을 실현했다.

한편 안전성 측면에서는 차의 모든 방향 충돌을 흡수, 분산시키는 차체 구조와 고장력 강판을 대폭 적용에 따른 차체 강성 증대, 도어 듀얼 세이프티바 등 각종 보강재 적용으로 전·방위 충돌 안전시스템을 실현해 세계 최고 수준의 '유로 NCAP'에서 별 넷(★★★★)을 받았다.

뉴 베르나는 운전석 에어백을 기본 적용해 차 충돌 때 시트벨트를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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