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전국 대학생 자작차 경주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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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전국 대학생 자작차 경주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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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2.11.01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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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26일부터 28까지 3일간 춘천 모터파크에서 대한자동차기술학회, 한국자동차공업협회가 주최하고 서울모터쇼, ㈜포뮬러코리아가 주관하는 제3회 전국 대학생 자작차 경주대회가 열렸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전국 대학생 자작차 경주대회는 미래의 자동차산업을 이끌어 갈 학생들의 창의력과 아이디어를 통해 무한 자동차 제작기술에 도전정신을 일깨우기 위해 2000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직접 1인승 자동차로 제작해

지난 9월26일부터 28까지 3일간 춘천 모터파크에서 제3회 전국 대학생 자작차 경주대회가 ‘참신한 기술, 혁신적 안전, 그리고 뛰어난 성능을 가진 우수한 차는 어떤 것일까’라는 주제로 개최되었다.

출전 차종은 대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1인승 제작자동차로 무한 자동차 제작 기술에 도전해 미래의 자동차 인력을 양성함은 물론, 학생들의 창의력과 아이디어를 자동차 산업발전의 밑거름으로 삼고, 경주매너를 통한 자동차문화 발전의 토대로 삼기 위한 장이었다.

이런 배경에서 자동차산업의 밑거름이 되는 전국의 공학도들이 그동안 배우고 익힌 지식과 창의력을 바탕으로 약 1년에 걸쳐 자동차를 직접 제작, 시행된 이번 대회는 지식과 정보를 서로 교환하고 체험하는 자리가 되어 향후 대학생 자작차 경주대회의 훌륭한 밑거름이 될 것임에 틀림없다.

종목은 경기장 트랙을 달리며 속도를 겨루는 내구/스피드 경기, 200m 직선 주행로에서 가속력을 겨루는 가속경기, 시속 50km 이상으로 달리며 제동성능을 평가하는 제동 경기 등이 치러졌으며 지도교수와 학생이 팀을 이뤄 1인승 자동차를 만들어 참가하도록 규정했다.

종합우승 부경대학교

한국자동차공업협회가 2002서울모터쇼 부대행사로 마련한 ‘제3회 전국 대학생 자작차 경주대회’에서 부경대학교팀이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자동차공업협회와 대한자동차기술학회의 공동 주최로 춘천 모터파크에서 전국 52개 대학 83개팀이 참가했다. 2위는 인하공업전문대학, 3위는 전주 우석대학교팀이 차지했으며 1위부터 3위 입상팀에는 각각 300만, 200만, 100만의 상금과 상패가 주어졌다.

디자인상과 자동차문화상은 참가선수들의 직접투표로 입상팀이 정해졌는데 디자인상 1위는 경문대학, 자동차문화상은 서일대학이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서 입상한 자작차들은 서울 코엑스 전시장에서 펼쳐지는 서울모터쇼(11월21-29일)에 출품, 일반에게 선보일 계획이다.(종합 1, 2, 3위와 종합점수 4-7위, 신기술 및 디자인상 수상차량)

자동차 문화상, 서일대학이 수상해

이번 본지가 후원한 자동차 문화상에는 서일대학교가 선정되었다.

춘천 모터파크에서 열린 제3회 전국 대학생 자작차 경주대회에는 83팀 신청에 74대의 차가 참가해 결승에 20대가 진출했다. 서일대학의 ‘무한질주’는 출전시킨 2대의 자작차 중에 ‘아스라다’가 결승진출을 했으며 초반 레이스에서는 3위까지 선전했지만 레이스 도중 5코너 인코너를 돌던 아스라다가 사고로 더 이상 운행할 수 없는 차가 방치되어 있던 것을 미처 피하지 못하고 사고가 발생, 그 때부터 시간 지연과 속력이 떨어지는 현상이 발생해 최종 9위라는 성적표를 받게 되었다.

이 경기 결과로 인해 결승 스피드레이스에서 9위를 차지하고 자동차 문화상을 수상했다. 자동차 문화상은 자동차에 대한 올바른 인식 및 교통문화, 양보와 화합이라는 부분에 동참했던 학생들에 모법이 되어 주어지는 상이다.

서일대학 자동차 벤처 창업 연구회 ‘무한질주’

무한질주는 1997년 1, 2기 회원으로 출발해 2001년도까지 총 9대의 차를 제작했으며, 성능 평가를 위해 전국 자동차 대회에 7회 출전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그동안 전국 대회에서 견인상 부문, 내구성능상 부문에서 1위로 입상했고, 또한 자동차 기술발표대회(동기물림식 싱크로메시 기구를 이용한 변속장치)와 교내 벤처 창업 연구 발표대회를 통해 실기뿐만 아니라 이론도 겸비한 전문 기술자의 양성을 힘을 쏟고 있다.

특히, 2001년도에는 벤처 창업 연구회로 승인, 등록됨으로써 좀 더 학문적이고 체계적인 연구회로 거듭나고 있다.

총 52개 대학, 83팀 참가해

이 대회는 자동차관련 학과 학생들만이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졌다. 전국의 총 52개 대학에서 83팀이 참가해 자동차관련 학과 대부분이 참가했을 정도로 관심을 모았다. 각 학교에서 더욱 많은 팀 참가를 추가로 요청했지만 대회의 질적인 면이 고려되어 참가팀 수를 제한했다.

이 대회는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자동차를 운전해 경주하는 경기와 제작과정을 이론적 체계를 세워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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