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충돌 결과발표/기아 뉴 스펙트라·GM대우 칼로스 '가장 안전한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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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충돌 결과발표/기아 뉴 스펙트라·GM대우 칼로스 '가장 안전한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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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3.03.01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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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교통부가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성능시험연구소에 의뢰해 준중형(배기량 1,500cc급)인 기아 뉴 스펙트라, 현대 아반떼XD, 라비타 등 3종과 소형(1,300cc급)인 GM대우 칼로스, 현대 클릭 등 2종을 대상으로 충돌시험을 한 결과가 발표되었다. 충돌할 때 운전석과 조수석에서 중상을 입을 가능성을 백분율로 나타내면 뉴 스펙트라가 각각 12%와 14%로 조사 대상 자동차 가운데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최근 한국에서 생산된 소형차와 준중형차 가운데 기아자동차 뉴 스펙트라가 가장 안전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건설교통부는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성능시험연구소에 의뢰해 준중형(배기량 1,500cc급)인 기아 뉴 스펙트라, 현대 아반떼XD, 라비타 등 3종과 소형(1,300cc급)인 GM대우 칼로스, 현대 클릭 등 2종을 대상으로 충돌시험을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지난 1월 16일 밝혔다.

건교부에 따르면 충돌할 때 운전석에서 부상을 당할 가능성은 5개 차종 모두 별 4개를 받았고 조수석은 뉴 스펙트라와 칼로스가 4개, 나머지는 3개를 각각 받았다.

특히 충돌할 때 운전석과 조수석에서 중상을 입을 가능성을 백분율로 나타내면 뉴 스펙트라가 각각 12%와 14%로 조사 대상 자동차 가운데 가장 낮았다. 현대 클릭은 운전석에서 중상을 입을 가능성은 11%로, 조사 대상 중 가장 낮았으나 조수석은 28%로 가장 높았다.

5단계로 구분된 안전등급은 별 5개일 때 두개골 골절과 6∼24시간의 의식불명 또는 양쪽 갈비뼈 3개 이상 골절 등과 같은 복합 상해를 당할 가능성이 10% 이하로 안전하다는 뜻이다. 반면 별 하나는 이 가능성이 46% 이상이어서 상대적으로 위험하다는 뜻이다.

ABS 제동장치를 달고 시속 100㎞로 주행하다 급정거를 했을 때의 제동거리를 측정한 조사에서는 마른 노면과 젖은 노면에서 현대 클릭이 각각 41.7m와 48.9m로 가장 짧았고 기아 뉴 스펙트라는 각각 46.7m와 57.3m로 가장 길었다.

조사 대상 자동차 모두 충돌할 때 문이 열리거나 연료가 새는 일은 없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차종별 결과

1. 뉴 스펙트라

뉴 스펙트라는 고정벽 정면충돌 때 승객에 대한 보호성능이 에어백이 설치된 운전자석은 ★★★★(복합상해 12%), 에어백이 설치되지 않은 전방탑승자석은 ★★★★(복합상해 14%)로 나타났다.

운전자의 인체모형 머리와 흉부는 충돌 순간 부풀려진 에어백에 안정적으로 부딪쳤고, 전방탑승자석의 인체모형 흉부는 프리텐셔너가 설치된 3점식 안전띠에 의해 전방으로 이동되는 현상이 적절히 조절되었고, 머리는 계기패널에 부딪치지 않았다.

충돌할 때 좌측 및 우측 문은 열리지 않았으며, 충돌 후 탑승자를 구출하기 위한 문은 쉽게 열렸고, 충돌 후 연료는 새지 않았다.

2. 아반떼 XD

아반떼XD는 고정벽 정면충돌 때 승객에 대한 보호성능이 에어백이 설치된 운전자석은 ★★★★(복합상해 12%), 에어백이 설치되지 않은 전방탑승자석은 ★★★(복합상해 22%)로 나타났다.

운전자의 인체모형 머리와 흉부는 충돌 순간 부풀려진 에어백에 안정적으로 부딪쳤고, 전방탑승자석의 인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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