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CAR/3월 시판 예정인 기아 최고급 세단 오피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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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CAR/3월 시판 예정인 기아 최고급 세단 오피러스】
  • cartech
  • 승인 2003.03.01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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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지난 2월19일 소하리 디자인연구소에서 기자단들을 초청해 오피러스 품평회를 가졌다. 전 세계시장을 목표로 한 개발된 최고급 대형승용차 오피러스는 차 이름만 나타내는 독립브랜드화를 추진하며 개발기간 36개월, 총 투자비용 3천억원의 비용이 소요되었다

기아자동차는 지난 2월19일 소하리 디자인연구소에서 기자단들을 초청해 오피러스(OPIRUS)를 공개하고 모델 품평회를 가졌다.

오피러스는 쏘렌토, 카니발 등 RV시장 1위를 고수해온 기아차가 대형승용차 시장까지 그 여세를 이어가고자 3월 시판을 목표로 개발된 최고급 정통 대형세단으로 36개월의 개발기간과 총 3천억원의 투자비가 소요되었다.

기아는 최고급 승용차인 오피러스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차체는 물론 광고 등에도 회사이름인 기아자동차를 배제하고 차명만 노출시켜 기존 자동차와는 차별화된 독립브랜드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

오피러스는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으며 품격있는 드라이빙을 추구하는 ‘하이오너’ 고객은 물론 뒷좌석의 VIP를 위한 최상의 승차감, 안전성, 품질 및 신기술을 적용시켜 세계시장을 목표로 개발된 최고급 대형 승용차로 시장점유율 30% 이상(준대형 이상 포함), 내수 3만 5천대, 수출 2만 5천대 등 6만대를 판매목표로 잡았다.

특히 오피러스는 다른 승용차와 공유화된 플랫폼을 사용하지 않고 오피러스 신규 플랫폼을 사용해 최고급 승용차의 위상에 걸맞는 최고의 품질을 확보했다.

기아는 4월에 개최되는 뉴욕모터쇼에 오피러스 신차발표회를 갖고 해외시장에 처음 공개한 뒤 6월부터 유럽 및 일반지역에 수출하며 10월에는 국내 대형승용차로는 최초로 미국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와 공동으로 개발한 고급 신컬러인 흑장미색(컬러명: OPIRUS)을 브랜드화해 브랜드 마케팅과 연계함으로써 오피러스 이미지를 한층 부각시킬 예정이다.

이밖에 기아는 고객과의 관계 강화 및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시장을 고급화시키고 각종 고객의 요구를 신속히 반영할 수 있도록 오피러스 전용 콜센터와 전용 웹사이트 구축, 판매 후 지속적인 고객 관계 강화 및 만족도 제고를 위해 ‘오피러스 멤버십 프로그램’을 국내 최초로 운영하는 한편 사전 예방서비스 시스템인 ‘프리케어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오피러스는 3월12일 신차발표와 동시에 판매되며 가격은 3,000cc는 3천800~4천300만원대, 3,500cc는 4천900만원대로 정해질 전망이다.

전 세계시장 공략 목표로 개발

오피러스의 외관스타일은 모던하고 세련된 유러피안 스타일을 추구해 고급스러움과 세련된 품격을 실현했으며 인테리어는 벤츠, BMW시리즈와 포르쉐 박스터의 실내를 디자인한 독일의 디자인 전문업체 불로스펠트와 제휴, 고급스럽고 편안한 느낌을 주도록 디자인했다.

고성능, 고효율, 환경 친화적인 3,000cc, 3,500cc의 V6 엔진을 얹었으며 수동겸용 최첨단 5단 자동변속기를 적용시켜 품격있는 드라이빙을 제공한다.

세계적 전문업체인 독일 콘티넨털 테베스의 기술을 도입해 ABS, TCS(Traction Control System: 미끄럼 방지장치), VDC(Vehicle Dynamic Control System: 차체자세 제어장치) 등 예방 안전에 만전을 기했으며 또한 완벽한 충돌안전을 위해 229대의 안전관련 시험차를 제작해 정면, 측면, 후면 충돌실험을 결과로 전방위 안전시스템을 구축해 높은 안전성을 확보했다.

또한 전자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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