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글로벌 청년봉사단’ 6기 발대식
상태바
현대자동차그룹, ‘글로벌 청년봉사단’ 6기 발대식
  • CAR & TECH
  • 승인 2010.12.28 14: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뉴스와이어) 2010년 12월 28일 -- 글로벌 청년인재 양성을 위한 ‘현대자동차그룹 Happy Move 글로벌 청년봉사단’ 6기 대학생 5백명이 전세계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봉사활동에 나선다.

현대자동차그룹은 28일(화) 양재사옥 대강당에서 ‘Happy Move 글로벌 청년봉사단’ 6기 발대식을 갖고, 내년 1월초 해외 파견에 나서 2월 중순까지 총 500명의 인원이 중국, 인도, 브라질, 이집트, 필리핀 등지에서 봉사활동과 문화교류를 펼친다고 밝혔다.

6기 봉사단은 아시아, 아프리카 저개발국 국가들에 대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기 위해 이집트와 필리핀을 파견국가로 새로 지정해, 총 5개국에서 봉사활동을 전개한다.

이날 발대식은 6기 봉사단 대학생 500명을 비롯해 고승덕 국회의원, 민동석 외교통상부 제2차관 등 주요 외빈과 현대자동차그룹 윤여철 부회장, 계열사 사장단 등 그룹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봉사단장인 윤여철 부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봉사가 상생과 더불어 사는 지혜를 배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대한민국 청년으로서 우리나라의 국격을 높이는데 일조한다는 자부심과 글로벌 시민으로서 책임감을 명심해, 많은 경험과 배움을 얻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금번 청년봉사단 6기 선발에는 총 2만4천여 명의 지원자가 몰려 약 4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인 가운데, 현대차그룹은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최종 500명을 선발했다.

특히 상대적으로 해외봉사 기회가 적은 저소득층 대학생을 위한 특별 가산점을 부여해 총 78명의 교통사고유자녀, 기초생활수급대상자를 선발했으며 이들 인원에게는 해외파견 준비에 필요한 국내 교통비와 여권 발급비 등 제반 비용을 추가로 지원했다.

현지 봉사는 2011년 1월 4일(화) 중국 봉사단 120명을 시작으로 2월 중순까지 필리핀, 중국, 인도, 이집트, 브라질에 순차적으로 이뤄지며, 국가별로 평균 2주간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국가별로는 ▲중국 광저우 빈민을 위한 ‘기아 빌리지’ 건립 ▲인도 첸나이 환경개선 및 무료진료 활동 ▲브라질 빈곤지역 주택 재건축 활동 ▲이집트 카이로 빈민가 아동을 위한 축구장 및 놀이터 건립, 보건위생교육 ▲필리핀 마닐라 빈민가 환경개선 활동 등의 지역봉사와 함께 다양한 문화교류 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또 봉사활동의 전문성과 현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열린의사회 의료봉사단, 국제기아대책기구, 해비타트, 플랜코리아, 국제워크 캠프기구의 해외봉사 전문리더들도 함께 파견한다.

현대차그룹의 ‘Happy Move 글로벌 청년봉사단’은 대한민국의 국제사회에 대한 기여 확대와 미래를 책임질 글로벌 청년리더 양성을 위해 ‘08년 7월 창설된 민간 최대규모 봉사단이다.

매년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기간에 대학생 500명씩 1,000명 규모의 봉사단을 세계 각지에 파견하며, 현재 5기까지 총 2천 500명의 청년봉사단이 중국, 인도, 브라질, 터키, 슬로바키아 등 8개국에서 지역복지, 의료, 환경, 요리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또 해외봉사 후에도 국내에서 다문화가정 멘토링, 이주노동자 시설 정기봉사, 빈곤퇴치캠페인, 헌혈캠페인 등 지속적이고 자발적인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룹 관계자는 “글로벌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글로벌 청년인재 양성을 통한 대한민국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청년봉사단에 대한 지원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