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ul AutoSalon/2003 서울오토살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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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ul AutoSalon/2003 서울오토살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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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3.05.01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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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자동차 문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2003 서울오토살롱이 지난 4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코엑스 컨벤션홀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서울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튜닝 전시회인 만큼 화려한 외관을 뽐내는 자동차들뿐만 아니라 '자동차 법규와 튜닝', '테크니컬 컨퍼런스' 등의 무료세미나가 함께 열려 정보 제공면에서 다른 모터쇼와 차별화를 꾀한 것이 특징이었다

박남건「본지기자」

서울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자동차 튜닝 전시회인 '2003 서울오토살롱'이 지난 4월 16일 화려한 막을 올렸다. 삼성동 코엑스에서 20일까지 열렸던 이번 행사는 새로운 튜닝 정보를 갈구해 온 매니아들에게는 더할나위 없는 정보의 보고였다.

한껏 뽐낸 멋진 자동차는 물론 국내 튜닝 기술의 현주소를 파악할 수 있는 다양한 학술행사까지 함께 마련되어 어떤 자동차 전시회보다 실속있는 전시회였다.

2003 서울오토살롱은 참가업체 수준부터 웬만한 국내 대형 모터쇼를 방불케 했는데 스포츠카의 대명사인 람보르기니, 포르쉐는 물론 최고급 세단인 BMW, 벤츠 등 세계 최고 명품의 이미지를 갖고 있는 자동차들이 대거 전시되었다. 국산 차종인 현대 투스카니, 르노삼성 SM3, 무쏘 스포츠 등도 외관은 물론 인테리어와 엔진룸까지 완전 개조해 평범한 양산차의 모습을 벗고 '도로 위의 컨셉트카'로 화려한 자태를 뽐냈다.

튜닝 파츠 업체들 대거 참여

클럽 GTR은 수출입 도소매와 제조 및 판매회사로서 주요품목은 에어댐으로 투스카니, 티뷰론, 아반떼XD, 엘란 등 국내 차량을 리디자인한 키트로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독일 튜닝 전문업체인 Rieger사와 계약해 아우디, 벤츠, BMW 등을 전문으로 휠, 액세서리, 보디 키트와 엔진 튜닝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독일차를 보유하고 있는 튜너들에게는 가격문제와 구매의 문제점을 해결해 줄 것으로 보인다.

오토카트레이딩은 지프 용품 및 RV 용품을 디자인 설계하고 판매한다. 특히 최근에는 SUT 무쏘스포츠의 적재함 화물 안전 보호대를 개발했다. 외피는 FRP 소재로 만들었고 화물칸 몰딩과 적재함의 틈새를 방수처리해 우천 때 시인성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올해 한국 튜닝시장으로의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일본 튜닝업체 레크리스는 퍼포먼스와 드레스업 튜닝을 전문으로 한다. 엔진 튜닝은 기본, 개성있는 에어로 파츠 디자인, 카 오디오, 그리고 오너의 주문을 완벽히 소화해내는 원스톱 시스템을 갖춘 실력파로 통한다. 일본의 다양한 차종과 함께 자동차 명품 코드로 통하는 페라리와 람보르기니의 터보 작업까지 튜닝 범위가 넓다.

하니웰 코리아는 가레트 터보를 국내 생산해 현대, 기아, 쌍용자동차 등에 OEM 납품은 물론 다양한 튜닝용 터보를 개발해 국내 애프터마켓에 공급하고 있다. 튜닝 전문 브랜드 '가레트 하이 퍼포먼스'를 탄생시켜 다양한 가솔린 및 디젤 엔진 튜닝용 제품을 국내에 개발 공급 중이다. 이번에 선보인 터보차저(가솔린 용 12종, 디젤 용 2종)도 개막 전부터 전문 튜너들의 관심을 끈 품목이며 BMW, 아우디, 크라이슬러, 피아트, 포드 등 세계 유수의 자동차 업체들이 사용할 정도로 이미 검증받은 부품이다.

코지테크, 국내 최초 유압조절 서스펜션 선보여

코지테크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유압조절식 서스펜션을 선보였다. 코지테크 서스펜션 'GTS 3000' 유압방식 차고조절 코일오버 제품으로 많은 기술진이 참여해 공동개발한 특허제품이다. 지상고가 버튼 하나로만 조절이 가능해 일반 승용차로 SUV 주행성능을 느낄 수 있다. 특히 고속주행 때 적정한 차고를 유지해 접지력을 향상시켜주며 에어로 파츠 설치 차량의 운행 때는 과속 방지턱과 지하 주차장 진입 때 차고를 조절, 에어로 파츠의 손상을 방지해 준다.

JUN.B.L은 국내 튜닝업체 최초로 머플러의 형식 승인을 받으며 주목받았다. 현재 국내 4기통 엔진은 물론 6기통 엔진과 해외 차종에 대한 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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