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여성·노인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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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여성·노인 건강】
  • cartech
  • 승인 2003.06.01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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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집안에서나 가족 중에 여성이나 노인들이 있을 것이다. 특히 요즘은 여성이나 노인 건강이 크게 두각되고 있는데 그만큼 각별히 신경을 써야된다. 보통 40대 이상의 여성들에게는 골다공증, 자궁경부암, 유방암, 폐경기전후 때의 심리 변화 등에 조심해야 된다. 반면 60대 이상이면 백내장, 뇌졸중(일명 중풍), 치매, 퇴행성 관절염 등이 유발할 수 있다. 이러한 질병들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책일 것이다

여성 건강에 관한 Q & A

▶골다공증 환자를 위한 일상생활의 주의사항?

이미 병원에서 골다공증을 진단 받았다면 지속적인 체크와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골다공증은 여러 가지 병인이 복잡하게 얽혀서 발병하는 질환이므로 약물치료도 여러 개의 약을 조합해 치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일상생활의 주의사항은 다음과 같다.

①가장 중요한 것은 낙상으로 인한 골절을 당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②근육의 통증을 완화시키기 위해 매일 따뜻한 물로 목욕을 하는 것이 좋다 ③매일 행하는 적당한 육체적 활동과 보행운동은 근육의 힘을 강화시킬 뿐만 아니라 뼈의 신진대사를 촉진시켜 주고 골량을 증가시켜준다. 따라서 매일 30분∼1시간 정도 산책을 하는 것이 좋다 ④일광욕은 뼈를 강하게 한다. 따라서 가능한 밖으로 나가서 햇볕을 쐰다 ⑤반사신경을 키우고, 근력을 증가시키기 위한 가벼운 운동을 한다 ⑥균형 잡힌 식사에 우유나 치즈, 요구르트 등 충분하게 칼슘을 섭취한다

▶자궁경부암을 유발하는 요인은 무엇인가?

최근 연구자들은 자궁경부암의 발달과정에서 세포가 변화하는 과정에 대해 많이 밝혀졌다. 또한 자궁경부암으로 발전할 수 있는 몇 가지 위험요인도 밝혀냈다.

다른 위험요인보다 '인유두종 바이러스(Human Papillomavirus)' 감염이 가장 중요한 위험요인이다. 이 바이러스는 성 접촉에 의해 다른 사람에게 전염되는데 특히 나이가 어린 경우 성 접촉에 의해 인유두종 바이러스에 감염될 확률이 높으며 감염으로 전암성 상태를 거쳐 자궁경부암으로 발전될 확률이 높아진다. 자신이 다수의 성 상대자를 가졌거나 자신의 파트너가 다수의 성 상대자를 가진 경우 인유두종 바이러스에 감염될 확률이 증가하게 된다.

연구에 의하면 정상세포에서는 암으로 발전하는 것을 막는 '종양억제유전자'가 생성되는데 인유두종 바이러스에서 나오는 두 가지 단백질(E6, E7)이 종양억제유전자의 활동을 방해하게 된다. 발암물질을 생성하는 담배도 자궁경부세포의 DNA를 손상시켜 암으로 발전시킬 수 있고, AIDS 바이러스도 면역체계를 약하게 해 인유두종 바이러스에 쉽게 감염되게 한다. 이것은 곧 빠르게 자궁경부암으로 유발시킬 수 있다. 영양부족(면역체계를 약화시킴)도 또한 위험요인이 될 수 있다.

▶자궁경부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나?

자궁경부암은 정기적인 세포진 검사를 통해 쉽게 조기에 발견될 수 있다. 또한 자궁경부암의 증상에 민감하게 대처하면 조기에 발견할 수 있다. 그래도 가장 좋은 방법은 세포진 검사를 하는 것이다. 전세계적으로 보면 정기적인 세포진 검사를 하지 않는 집단에서 자궁경부암으로 인한 사망률이 높다. 미국의 경우 자궁경부암을 진단 받은 여성 중 60∼80%가 최근 5년간 세포진 검사를 하지 않았거나 한 번도 받은 적이 없는 경우가 많았다. 정기적인 세포진 검사를 받지 않을 경우 늦게 자궁경부암이 발견되는 경우가 많고 치료가 더 어렵게 된다.

▶유방암을 유발하는 요인은?

유방암의 발생율을 증가시키는 위험요인에 대해서는 몇 가지 알려져 있지만 정확한 원인이나 위험요인이 어떻게 작용하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연구중이다.

지금까지 알려진 위험요인에는 가족 중 유방암이 있는 경우, 유방암의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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