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술 동향 델파이의 능동안전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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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술 동향 델파이의 능동안전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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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2.21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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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술 동향 / 델파이의 능동안전시스템

최신 안전시스템 개발의 핵심 주역
델파이 문막 생산공장

전 세계 자동차 제조업체들에게 에어백을 공급하고 있는 델파이가 최근 에어백 생산량 1억 개를 돌파했다. 이와 관련 델파이코리아는 지난 11월 8일 자동차 전문지 기자들을 델파이 문막 생산공장에 초청, 모터구동형 안전벨트와 저위험전개 조수석 에어백 등 최신 능동안전시스템을 소개하고 공장을 둘러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델파이코리아 문막 생산공장은 국내 7개 생산공장(연구소 포함) 가운데 하나로 에어백과 안전벨트 관련 제품을 생산, 국내외 자동차 메이커들에게 공급하고 있다
김아롱 본지기자

최근 세계 각지의 자동차 제조업체들에게 1억 개 이상의 에어백을 생산, 공급한 델파이는 에어백과 안전벨트 생산 주력기지 가운데 하나인 델파이코리아 문막 생산공장의 기술 설비를 확장했다. 이에 따라 문막 생산공장은 신형 반수력 시험 차량, 안전벨트 개발 및 인증을 위한 소형 차량, 안전 전문 제품 개발 설비 등 최신 설비를 갖추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강화된 안전 시스템 실험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델파이코리아는 지난 11월 8일 본 지 등 자동차전문지 기자단을 문막 생산공장에 초청, 문막 생산공장을 공개하고 모터구동형 안전벨트(Motorized Retractor)와 저위험 전개 조수석에어백(LRD PAB), 커튼형 에어백 등 최신 능동안전시스템(Active Safety system)을 소개했다. 또한 프런트 에어백과 사이드 에어백 등에 대한 공개 테스트를 진행했다.
한편 지난 1989년 문을 연 델파이코리아의 문막 생산공장은 약 1만평 규모(생산공장 등 건물 약 7000평)로 약 130명의 연구인력을 포함해 총 120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주력 생산제품은 에어백 및 안전벨트와 관련 센서 등으로 운전석 에어백(Driver AB)과 조수석(Passenger AB) 에어백은 물론, 사이드에어백(Side AB), 커튼에어백(Curtain AB), 무릎 에어백(Knee AB) 등 기존 에어백과 듀얼스테이지 DAB 및 PAB 등 최신 에어백(Advanced Air Bag)을 생산하고 있다.

델파이의 최신 에어백 기술
지난 1973년 에어백 제품을 처음으로 생산하기 시작한 델파이의 에어백은 쿠션 팽창 크기, 충돌 상황에 따른 팽창 및 통기와 같은 조절 가능한 특징으로 계기판에 호환되고 차량에 쉽게 장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의 에어백들은 특정한 충돌 사고 시에 목표로 하는 보호 방법을 결정하기 위해 전면 충격 감지기, 측면 충격 감지기, 탑승자 분류 시스템, 차량 지시기, 유용한 안전 기기와 상호 작동된다. 특히 델파이의 2단계 에어백(Dual Stage AB)은 일반적인 충돌에서 심각한 충돌 상황까지 체중, 신장, 자세에 상관없이 차량 탑승자를 보호할 수 있으며, 현재 모든 체격의 탑승자에 대한 보호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적응성을 확대하고 있다.
델파이코리아가 개발 중인 저위험 전개 조수석 에어백(Low Risk Distribution PAB)은 유아나 어린이 또는 에어백에 근접한 승객이 에어백 작동으로 인한 치명적인 부상을 최소화하기 위한 시스템으로 기계적인 메커니즘(Mechanical Proximity Sensing)을 통해 승객 유형을 감지해 에어백의 팽창압력을 자동으로 제어해 준다. 즉 승객이나 어린이가 에어백에 근접해 있을 경우 에어백 폭발가스 일부를 에어백 모듈 외부로 방출시켜 압력을 낮춰주고, 승객 위치가 정상적일 경우 대부분의 폭발가스가 에어백에 전달해 고압으로 팽창시킨다. 따라서 승객의 체형이나 위치에 무관하게 에어백에 의한 2차 상해위험을 최소화시켜줌으로써 어린이나 유아시트를 장착한 상태에서도 정상적으로 에어백이 작동된다.

충돌 위험을 미리 알려주는 안전벨트
델파이코리아의 또 다른 능동안전시스템 가운데 하나인 모터구동형 안전벨트는 충돌사고 발생 후 승객의 상해를 최소화시켜주는 기존 안전벨트와 달리 충돌 사고 위험을 미리 탑승자에게 알려주고, 충돌 사고 후에도 탑승자의 상해를 최소화시켜 주는 시스템이다.
가령 기존 프리텐셔너(Pretensioner)의 경우 충돌 시에만 작동하는 것과 달리 졸음운전을 할 경우 안전벨트에 장착된 모터가 작동, 벨트를 잡아당김으로서 운전자에게 주의를 주거나 충돌이나 차선 이탈 등 사고가 예상될 경우 벨트를 움직여 운전자가 시트에 고정할 수 있도록 해 준다. 또한 에어 벨트가 함께 장착될 경우 충돌 시 안전벨트가 부풀어 에어백과 같이 탑승자의 부사위험을 줄여준다.
한편 델파이는 차선 이탈 감지, 비 감지, 능동형 야간 감지, 운전자 졸음 방지, 운전자 주의 산만 경고 시스템 같은 시각 기반 능동 안전 시스템과 충돌 감지, 전자 운행 제어 장치, 측면 경고 시스템 같은 전파 기반 기술을 이용해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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