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에선 지금이 새콤달콤 딸기 제철
논산 딸기농장 웰빙체험
덕유산과 같이 가벼운 눈꽃산행이라면 다녀오는 길에 논산을 경유해도 좋다. 한겨울 논산의 딸기농장이 낯설 수 있지만, 비닐하우스 덕에 겨울부터 출하되어 이곳에서는 벌써 제철인 과일이다. 충남의 명산이라는 대둔산이 뒤로 보이는 논산시는 전체 생산량의 14%를 차지하는 국내 최대의 딸기 생산지이다.
비닐하우스에 들어서면 탐스럽게 익은 딸기의 새콤달콤 향긋한 내음이 가득하다. 이 딸기밭은 고설형 재배방식으로 기존에 쪼그려 앉아 하던 수확을 서서도 할 수 있게끔 변형시킨 신재배법으로 ‘눈 속에서 피어나는 향기로운 딸기’라는 뜻의 설향이라는 국산품종을 재배한다. 빨갛게 익은 딸기를 조금 당겨 담으면 새콤달콤한 딸기의 맛이 한가득이다.
“딸기는 큰 것보다는 작고 야무진 것이 더 맛있어요. 꽁지부분까지 완전히 빨갛게 익은 것보다는 하얀 부분이 남아 살짝 덜 익어 보이는 것이 더 새콤하구요.”
비닐하우스에 들어서면, 농장주의 소개와 함께 딸기따는 방법, 직접 체험하기와 딸기로 만든 인절미도 맛볼 수 있다. 1인당 7～8천원씩의 체험료에는 무공해 딸기를 마음껏 따 먹을 수 있거나 플라스틱 용기(500g들이)에 한가득 담아 집에 가져갈 수도 있다. 직접 딴 딸기로 딸기잼을 만들어보는 것도 색다른 재미이다. 신선한 딸기를 직접 따면서 맛과 체험을 즐길 수 있어 어린이들에게도 큰 인기를 얻고있다.
이곳 딸기들은 모두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진드기의 천적곤충을 이용한 무공해 딸기로, 비닐하우스에서 바로 따서 씻지 않고 먹어도 해가 없다고 한다. 따라서 농약을 뿌린 곳에서는 살지 못하는 꿀벌이 자연수분을 하기도 해 친환경적임을 자랑하고 있다.
벌써부터 딸기밭으로 수확체험을 찾는 여행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체험명소. 달콤한 딸기의 향과 맛에 한 발 앞서 상큼한 봄기운까지 느낄 수 있는 국내 대표 딸기고장 논산을 찾아보자.
☞위치: 충남 논산시 일대
☞문의: 논산시청 그린투어 041-730-3385
햇님농원 018-456-3312 / 딸기아줌마 011-9824-2788
(자료제공: 테마캠프 김남희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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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의 덕유산 눈꽃여행&싱싱한 겨울 딸기따기 체험】
(주)테마캠프여행사에서는 덕유산 정상의 눈꽃을 감상하고, 논산 딸기농장 체험코스를 함께 엮은 주말여행을 진행한다. 성인 4만 2천원, 소인 3만 7천원의 여행경비로 무주리조트에서 덕유산 설천봉까지 케이블카를 이용, 향적봉 정상까지 가벼운 눈꽃트레킹으로 겨울 설경을 감상하고, 국내최대의 딸기생산지인 논산 딸기농장에서 무공해 딸기를 직접 따 맛볼 수 있는 일정이다. (1월～4월 매주 토/일요일 아침 7시 30분 출발)
☞예약 및 문의: 테마캠프여행사 02-735-8142～3 www.themecamp.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