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DAEWOO, 2011 북미 국제 오토쇼에서 ‘시보레’ 미래 성공 아이콘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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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DAEWOO, 2011 북미 국제 오토쇼에서 ‘시보레’ 미래 성공 아이콘 재확인
  • CAR & TECH
  • 승인 2011.01.10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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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럴 모터스(이하 GM)가 1월 10일(미국시간 기준) 프레스 데이(Press Day)를 시작으로 23일까지 미국 디트로이트 코보 센터(Cobo Center)에서 열리는 ‘2011 북미 국제 오토쇼(North American International Auto Show)’에 GM DAEWOO가 디자인과 개발을 주도한 글로벌 차량 2종을 전시하며, 글로벌 시보레(Chevrolet) 브랜드의 중심에 서 있는 GM DAEWOO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GM 글로벌 소형차 개발 본부를 맡고 있는 GM DAEWOO가 개발을 주도한 차세대 글로벌 소형차 ‘시보레 소닉(Sonic)’과 글로벌 준중형차 ‘시보레 크루즈(Cruze, 국내판매명: 라세티 프리미어)’가 그 주인공.

시보레 소닉의 4도어 세단 모델은 이번 북미 국제 오토쇼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됐고, 5도어 해치백 모델은 최초로 북미 시장에 선보이며 큰 관심을 끌었다. 특히, 글로벌 소형차 세단과 해치백 모델은 올해 상반기 국내 시장에서 첫 선을 보이고, 이어 미국을 비롯한 전세계 시장에서 판매가 시작될 계획이다.

GM의 글로벌 브랜드인 시보레는 다양한 신차 라인업을 선보임과 동시에 전기자동차 시보레 ‘볼트(Volt)’ 등 첨단 기술이 집약된 친환경차를 내세워 세계 친환경 자동차 시장의 리더를 확인하며, 이번 북미 국제 오토쇼에서 단연 돋보이는 글로벌 브랜드로 부상했다.

GM DAEWOO 마이크 아카몬(Mike Arcamone) 사장은 “이번 북미 국제 오토쇼에서 GM의 글로벌 브랜드인 시보레 브랜드로 전시된 소형차 소닉과 준중형차 크루즈 두 모델은 향후 시보레 브랜드를 통해 GM이 글로벌 제품 경쟁력을 높이는데 지대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특히, 올해 시보레 브랜드의 국내 도입을 앞둔 GM DAEWOO는 시보레가 글로벌 브랜드로 가장 빠르게 성장하도록 하는 데 지속적으로 큰 기여를 함은 물론, GM의 미래 성공을 보장하는 핵심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다”라고 시보레 브랜드의 국내 도입에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GM은 이외에도 이번 북미 국제 오토쇼에 시보레(Chevrolet), 캐딜락(Cadillac), 뷰익(Buick), GMC 등 4개 핵심 브랜드의 전시 부스를 마련, 차세대 친환경 플러그인 전기자동차 시보레 볼트 양산 모델과 시보레 카마로 컨버터블, 캐딜락 CTS-V 왜건(Wagon), 세계 최초로 공개된 럭셔리 엔트리급의 뷰익(Buick) 베라노(Verano), 이 어시스트(eAssist)를 장착한 뷰익 라크로스(LaCross), 대형 운송차량의 성능을 새로운 경지로 끌어 올린 GMC 터레인 시에라 HD 컨셉트카 등 총 10여 가지의 컨셉트카 및 신제품을 선보였다.

차세대 글로벌 소형차, 시보레 소닉

GM DAEWOO가 개발을 주도하고, GM이 이번 모터쇼를 통해 전세계 최초로 공개한 시보레 소닉의 4도어 세단 모델과 북미 최초로 선보인 5도어 해치백 모델은 젊은 외부 디자인과 터보차저 엔진의 경쾌한 가속력, 핸들링과 결합해 운전의 즐거움과 경제성을 동시에 갖춘 소형차.

소닉 세단과 해치백 모델은 어느 각도에서 보더라도 강인함, 안정성과 세련된 이미지를 전달한다. 균형 잡힌 앞뒤 배분으로 다부진 자세를 선보이며 뛰어난 성능을 외관 디자인으로도 느낄 수 있게 했다. 특히, 경사진 바디 라인으로 정차시에도 역동성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소닉의 실내는 LCD 화면과 대형 디지털 속도계 안에 원형 아날로그 속도 계기판을 함께 표시하는 등 섬세함을 잘 살려 오토바이에서 영감을 얻은 외관 디자인을 더욱 빛나게 한다.

시보레 소닉은 신형 시보레 크루즈에 사용된 엔진과 동일한 1.4리터 에코텍 터보차저 엔진과 고연비와 저배기가스 배출을 실현한 1.8리터 에코텍 엔진을 채택했으며, 5단 수동과 6단 자동(1.8L), 6단 수동(1.4L) 등 총 세 종류의 변속기를 제공한다. 1.4리터 에코텍 터보차저 엔진의 출력은 138마력(103 kW)과 토크 148 lb.-ft.(200 Nm)로 예상되며, 자연흡기방식의 1.8리터 에코텍 엔진의 출력은 135마력(101kW), 최대토크는 123 lb.-ft.(167 Nm).

시보레 마케팅부문 크리스 페리(Chris Perry) 부사장은 “시보레 소닉은 소형차의 실용성에 시보레 콜벳(Corvette) 등으로 명성을 얻어온 시보레 제품의 탁월한 주행 성능과 열정이 더해졌다”며, “뛰어난 제품 설계와 최신 무선 통신 기능이 결합해 즐거움으로 무장한 훌륭한 소형차가 만들어졌다”고 밝혔다.

더불어, 소닉의 차체 구조는 동급 차종에서 가장 강한 차체를 목표로 설계됐다. 소닉의 고유한 ‘플랫 탑 프레임(Flat Top Frame)’ 크래들(Cradle)은 차량의 전방 차체 부분에서 최적의 강성을 보장한다.

미국 시장에서 인기몰이 시동 건 시보레 크루즈

글로벌 차량으로 국내 첫 출시 이후 현재 아시아, 유럽, 북미 시장 등에서 판매 중인 시보레 크루즈는 이번 북미 국제 오토쇼에서 미국의 유력 자동차 전문 기자와 디사이시브 미디어(Decisive Media) 편집진이 선정한 ‘올해 최고의 도시형차(Urban Car of the Year)’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으며 제품의 우수성과 상품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시보레 크루즈는 역동적인 디자인 뿐 아니라 넓은 실내 공간, 블루투스 및 USB 등 각종 편의 사양과 다양한 수납 공간을 갖추고 있다. 1.8리터 에코텍 VVT(variable valve timing) 엔진과 더불어 1.4리터 뉴 에코텍 터보 엔진(New Ecotec 1.4L I-4 turbo engine)을 탑재, 138마력의 보다 강력한 힘을 제공한다.

특히, 유럽, 호주, 중국 및 한국에 이어 최근 미국 고속도로 교통안전국 (NHATSA: National Highway Traffic Safety Administration)이 실시한 2010년 자동차 안전도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받아 다시 한번 세계 최고 수준의 차량 안전성을 대외적으로 입증한 바 있는 시보레 크루즈는 중형차급 이상의 안락함, 효율적 연비와 합리적 가격 등을 통해 미국 소비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해 9월 미국시장에 출시된 시보레 크루즈는 지난 12월 한달 동안 미국시장에서 10,000대 이상의 판매를 기록하는 등 출시 이후 지속적으로 판매량이 증가하며 시보레 브랜드의 미국 판매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한편, 시보레 크루즈는 이번 ‘올해 최고의 도시형차’ 이외에도 인도 ‘카웨일(www.carwale.com)’의 ‘2010년 올해 최고의 신차’, 동유럽 ‘오토베스트 (AUTO BEST)’의 ‘올해 최고의 차’, 캐나다 자동차 기자단이 선정한 ‘올해 최우수 소형신차’ 등에 선정된 바 있다.

북미시장 본격 판매 돌입한 최첨단 친환경 전기자동차 시보레 볼트

GM의 글로벌 브랜드인 시보레는 전기자동차 볼트를 통해 첨단 친환경차로 세계 자동차 시장을 선도하며, 이번 북미 국제 오토쇼의 많은 자동차 브랜드들 중 단연 돋보이는 브랜드로 부상했다.

지난 11월 세계 유수의 자동차 전문 매체인 ‘모터트렌드’ 선정, ‘2011 올해의 차(2011 Car of the Year)`에 선정된 바 있는 시보레 볼트는 2011 북미 국제 오토쇼 ‘올해의 차’에 최종 후보에 올라 다시 한 번 전세계의 이목을 끌었다.

특히, 지난 달 미국시장에 출시돼 본격적으로 판매에 돌입한 볼트는 향후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며 친환경 자동차 시장에서 새로운 강자로의 부상이 예상돼 이번 모터쇼에서 전세계 언론과 관람객들의 비상한 관심을 끌었다.

시보레 볼트는 배터리 방전 걱정 없이 어떤 기후조건에서도 운행 가능한 유일한 최첨단 플러그인 방식의 전기자동차. 한번 충전으로 최대 610km 이상 연속 주행이 가능하다. 처음 56km까지는 리튬-이온 배터리에 의해 구동되며, 배터리 충전이 소모되는 즉시 엔진 충전 시스템을 가동, 추가로 554km까지 장거리 주행이 가능하다.

볼트는 시보레 역사상 가장 공기역학적인 디자인을 자랑하며, 혁신적인 디자인은 공기저항을 효과적으로 줄여 주행 시 연료소모를 줄여 차량의 효율성을 높여준다. 실제로 에어로 다이내믹 디자인을 통해 전기 구동시 13km(8마일), 추가 주행 모드시 64km(40마일)를 더 주행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볼트는 운전자가 보다 다양한 첨단 기술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GM의 최첨단 자동차 전자 통신 시스템인 ‘온스타(OnStar)’ 프로그램을 통해 하루 24시간 내내 차량을 원격 조종, 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폰 기능을 자동차 업계 최초로 적용했다. 각종 스마트폰을 이용해 차량과의 원격 커뮤니케이션을 가능하게 하는 혁신적인 첨단 기술로, 이를 활용하면 차량의 충전 상태와 주행 기록 확인, 배터리 충전량 점검은 물론, 차량 시동도 원격으로 조종할 수 있다.

한편, GM DAEWOO는 올해 볼트 양산 모델을 국내에 들여와 시험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전기자동차에 대한 한국 고객들의 인지도를 높이고, 제반 인프라 상황, 고객 반응, 시장성, 도로 여건 등 볼트의 한국 시장 출시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한 다각적인 연구를 펼쳐 나갈 계획이다.
출처: GM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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