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투자 증액 없이 생산량을 확대할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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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투자 증액 없이 생산량을 확대할 계획
  • CAR & TECH
  • 승인 2011.01.20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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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는 VW이 2018년 세계 최대 업체 등극을 추진함에 따라 자본 투자 증액 없이 보다 효율적인 방법으로 생산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작년 말, 토요타 수석 부사장은 향후 5년간 연평균 7,000억 엔(84억 6천만 달러)의 자본 투자 규모를 유지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자사가 3년 전에 현재의 2배 이상 투자했던 만큼의 생산적인 공장 가동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토요타는 현재 이를 위해 25% 단축된 도장 라인, 비용 효율이 높은 생산방식을 도입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토요타는 거의 6년 만에 처음 적자를 야기한 전세계 금융위기와 1년 간의 대규모 리콜 사태 이후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투자를 제한했다.

토요타는 올 회계연도 내 신공장 건설 투자규모를 매출액 대비 3.5%로 설정했는데, 이는 2008 회계연도의 매출액 대비 5.6%보다 훨씬 하회하는 수준이다.

아틀란티스사는 토요타가 투자 억제와 함께 공장 가동 효율의 개선, 낮은 감가상각비 등에 힘입어 더 높은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폭스바겐은 향후 5년간 신공장 및 설비투자에 매출액의 6% 수준인 총 413억 유로(535억 달러)를 투자할 예정인데, 이는 토요타 투자금액 보다 약 100억 달러 이상 상회하는 금액이다.

한편, 도요타는 R&D 예산은 축소하지 않을 예정으로 올 회계연도 내에 신모델 및 신기술 개발에 총 7,600억 엔을 투자할 예정이다.

이는 이전 회계연도의 7,253억 5,000만 엔보다 4.7% 증가한 금액이다.



출처 : 전세계/ 경영전략, 2011.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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