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전기차가 올해 8월 말을 기준으로 11만 8,034대로 확인되었다. 지난해부터 소형차에서 수퍼카까지 전기차 뿐만 아니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전동화 차량이 출시되고 있다. 자동차 시스템이 변화하면 정비업계의 정비 트렌드 또한 변화한다. 전기차는 내연기관차에 비해 파워트레인 관련 부품수는 크게 줄지만 전문정비업소에서도 브레이크액 점검, 에어필터 점검, 퓨즈 및 전구 점검, 배선 점검 등의 유지보수 작업을 진행할 수 있다. 특히 전기차에는 고전압 배터리 및 배선들이 자리하고 있어 정비 때 반드시 안전성이 확인된 전용장비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에는 완성차 업체에서도 전기차 정비에 특화된 전문 서비스 네트워크를 확충하고 있으며, 전기차 고전압 진단시스템, 절연공구, 배터리 리프트 등의 장비도 출시되고 있다. 환경부는 2025년까지 전기차 누적보급대수를 113만대로 확대하겠다고 밝히며 본격적인 전기차 시대를 예고했다. 더욱 커질 새로운 시장에 관심을 갖고 대비하는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한 때다.
●AVL DiTEST HV Safety 2000
AVL은 1948년 창립 이래 70여 년 동안 엔진, 변속기, 배터리 등의 파워트레인 시스템을 개발하고 시뮬레이션 및 테스트 솔루션을 선보여왔다. 오스트리아의 본사를 중심으로 전 세계 45개 지사를 두고 있으며, 한국AVL은 1991년 설립되어 30여년 동안 완성차 기업은 물론 부품기업 등의 폭넓은 고객들의 기술 파트너로 성장해왔다.
1999년 설립된 AVL DiTEST는 AVL그룹의 일원으로 자동차 진단 및 측정기술 전문 업체다. 자동차 검사소를 위한 전문화된 시험 설비와 진단 장비를 제공하고 있으며 기술 및 품질관리, 완벽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 검사 솔루션을 중점으로 본격 진출해 있다. DEKRA와 TÜV 등의 공인 시험기관과 폭스바겐그룹, BMW그룹, 다임러그룹 등의 제조사와 활발한 협업을 진행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전기차 진단 및 검사 솔루션을 개발해 세계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AVL DiTEST HV Safety 2000는 전기․하이브리드 자동차용 고전압 진단시스템이다. 초고압 측정이 가능한 안전한 기술을 자랑하는 제품이다. 전기자동차 및 차량 부품에 대한 형식 승인․시험인 UNECE R100에 따른 측정이 가능한 최초의 올인원(ALL IN ONE) 계측 장비로 USB포트를 통해 전원을 공급받아 사용이 편리한 것이 특징이다. 전기․하이브리드 자동차의 고전압 DC-HV 회로에 대한 전반적인 작업 안전성 및 절연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최대 1,000V DC전압까지 안전하게 측정할 수 있으며 저항, 다이오드 및 캐패시터 측정이 가능하다. 측정 절차는 화면상에 각 단계별로 상세하게 안내되기 때문에 경험이 부족한 작업자라도 쉽게 장비를 운용할 수 있다. 측정 결과를 포함한 모든 정보는 자동으로 저장되며 필요에 따라 문서로도 출력할 수 있어 편의 또한 높은 것이 장점이다.
[제품 문의 및 상담] 한국AVL(www.avlditest.com) Tel: (02)580-5800
●KNIPEX 절연공구
공구 유통 전문업체 상보기업에서 판매 중인 독일의 크니펙스 브랜드는 100% 독일 생산을 통한 완벽한 품질관리를 추구한다. 특히 크니펙스의 절연공구는 판매 전에 개별적으로 AC 10,000V 절연 성능 시험을 거쳐 1,000V까지 작업이 가능하다. 또한 고온이나 저온, 인장력, 충격의 힘으로부터 절연성을 테스트하는 과정을 거쳐 뛰어난 내구성과 안전성이 특징이다. 상보기업은 크니펙스의 절연장갑, 절연매트 등의 제품도 선보이고 있다.
[제품 문의 및 상담] 상보기업(http://www.sangbo.co.kr) Tel: (02)2068-098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