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 소형 SUV XM3 앞세워 글로벌시장 공략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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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 소형 SUV XM3 앞세워 글로벌시장 공략 나선다!
  • 전윤태
  • 승인 2020.12.29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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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M3 첫 유럽수출 선적, 부산공장 생산한 초도물량 750대 첫 유럽 수출 길 올라
-수출명 ‘르노 뉴 아르카나(Renault New ARKANA)’로 2021년 초 유럽 시장 판매 돌입
-XM3, 국토부 안전도평가에서 1등급 획득해 품질과 안전성 다시 한번 검증받아

르노삼성자동차(대표이사 도미닉 시뇨라)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디자인 소형 SUV XM3가 크리스마스인 지난 1225일 유럽 수출물량 첫 선적을 개시하며 본격 해외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번에 수출물량 첫 선적을 마친 XM3는 모두 750대로, 우선 프랑스와 독일 및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 내 주요국으로 향할 예정이다. 이들 물량은 약 40일간의 항해를 거쳐 2021년 초 유럽시장에 상륙하게 된다. 이에 앞서 지난 9, 르노그룹은 온라인 공개 행사를 통해 르노삼성자동차가 글로벌 프로젝트로 연구 개발한 XM3가 부산공장에서 생산되어 2021년부터 유럽시장을 포함한 글로벌시장에서 판매된다고 공식 발표한 바 있다.

 

 

르노그룹의 공식 확정에 따라 이번에 유럽 수출길에 오른 XM3의 수출명은 르노그룹 글로벌 프로젝트 명칭에 따라 르노 뉴 아르카나(New ARKANA)’로 결정되었으며, 주력 파워트레인은 1.3가솔린 직분사 터보엔진 및 하이브리드다. 르노 뉴 아르카나는 프랑스와 영국, 이탈리아, 스페인, 독일 등 유럽지역을 주요 시장으로 공략하며, 중동을 비롯해 남미와 오세아니아 등 유럽 이외 지역으로도 판매를 확대할 예정이다. 뉴 아르카나는 러시아 내수 전용모델인 기존 아르카나와는 플랫폼부터 엔진, 멀티미디어 시스템 등 많은 부분에 차이를 둔 글로벌시장 공략 모델이라는 점에서 큰 차이가 있다.

 

뉴 아르카나는 지난 7월부터 르노그룹을 이끌고 있는 루카 데 메오(Luca de Meo) CEO 부임 이후 유럽시장에 처음 선보이는 모델이다. 코로나19로 침체된 유럽자동차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첫 번째 주자로, 뉴 아르카나로 명명된 XM3가 중대한 임무를 부여받은 셈이다.

XM3의 수출명은 르노그룹 글로벌 프로젝트 명칭에 따라 르노 뉴 아르카나(New ARKANA)로 결정되었다
XM3의 수출명은 르노그룹 글로벌 프로젝트 명칭에 따라 르노 뉴 아르카나(New ARKANA)로 결정되었다

 

유럽에 선보일 주력 파워트레인 1.3가솔린 직분사 터보엔진(TCe 260)은 르노그룹이 다임러와 공동개발한 차세대 다운사이징 엔진으로 경쾌한 주행성능과 더불어 뛰어난 효율성, 주행안정성을 모두 구현해 국내시장에서 이미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한 처음 선보이는 하이브리드 엔진은 르노그룹의 친환경 미래전략을 보여줄 새로운 파워트레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XM3 유럽 수출 모델은 유럽 소비자들의 취향을 반영한 블루 잔지바르(Blue Zanzibar)’오렌지 발렌시아(Orange Valencia)’ 등 개성적인 보디컬러도 신규 적용하고 있다.

 

한편, 르노삼성자동차 도미닉 시뇨라 사장은 새해를 맞아 유럽을 비롯한 세계시장으로 향하는 메이드 인 부산’ XM3가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에 새로운 희망이 되기를 기대한다, “앞으로 XM3 수출 물량 확대를 위해 경쟁력을 더욱 높여 나가는 등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지난 3월 글로벌시장 중 국내에 가장 먼저 선보였던 XM3는 출시 이후 11월까지 9개월 만에 누적판매 32,000대를 기록하며 치열한 국내 소형 SUV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또한 지난 1210일에는 국토교통부의 2020 KNCAP(신차 안전도 평가)에서 최고안전등급인 1등급을 획득하며 좋은 품질과 더불어 뛰어난 안전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국토교통부의 2020 신차 안전도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 좋은 품질과 뛰어난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국토교통부의 2020 신차 안전도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 좋은 품질과 뛰어난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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