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씨드 왜건 PHEV, 스웨덴 자동차 전문지 선정 2021 최고의 차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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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씨드 왜건 PHEV, 스웨덴 자동차 전문지 선정 2021 최고의 차 수상
  • 최지욱
  • 승인 2021.01.07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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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의 씨드 왜건 PHEV까 스웨덴 유명 자동차 전문지의 2021 최고의 차에 선정됐다(사진제공/기아자동차)
기아자동차의 씨드 왜건 PHEV가 스웨덴 유명 자동차 전문지의 2021 최고의 차에 선정됐다(사진제공/기아자동차)

기아자동차의 수출전략형 모델 씨드(Ceed) 왜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가 유럽 유명 자동차 전문지 테크니켄스 바를츠(Teknikens Världs)의 '2021 최고의 차'에 선정되었다. 기아차가 테크니켄스 바를츠의 최고의 차에 선정된 것은 지난 2018년 옵티마(K5)왜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에 이어 두 번째다.

오래된 역사를 지닌 스웨덴 유명 자동차 전문지 테크니켄스 바를츠(사진제공/기아자동차)
오래된 역사를 지닌 스웨덴 유명 자동차 전문지 테크니켄스 바를츠(사진제공/기아자동차)

1948년 창간된 테크니켄스 바를츠는 오래된 역사를 지닌 스웨덴 유력 자동차 전문지로,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 소형차의 무스테스트(Moose Test, 긴급회피 조향 테스트)를 바탕으로 전복 관련 안전문제를 지적해 전 세계적으로 이슈가 된 바 있다.

이번 2021 최고의 차 최종 후보에는 포르쉐 타이칸, 폭스바겐 ID.3, BMW iX3 등 동 10대의 차가 결산에 올라 경쟁했으며, 자체 심사위원단 평가 종합 결과 씨드 왜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가 최종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심사위원단은 "씨드 왜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실용적이고 기능적이며, 안전하고 경제적인 점 등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으며 무엇보다도 친환경적인 면이 돋보였다"고 평했다.

8.9kWh 리튬폴리머 배터리팩과 44.5kW 전동모터를 장착해 60km까지 전기로만 주행 가능한 씨드 왜건 PHEV(사진제공/기아자동차)
8.9kWh 리튬폴리머 배터리팩과 44.5kW 전동모터를 장착하여 60km까지 전기로만 주행 가능한 씨드 왜건 PHEV(사진제공/기아자동차)

작년 1월 출시된 기아 씨드 왜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8.9kWh 리튬폴리머 배터리팩과 44.5kW 전동모터가 장착되어 60km까지 전기로만 운행이 가능한 점이 특징으로 스웨덴에서만 4,000대 이상 판매되는 등 환경을 중시하는 스웨덴 고객들에게 높은 효율성을 바탕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피터 힘머(Perer Himmer)기아차 스웨덴 판매법인장은 "기아차가 2018년에 이어 다시 한번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최고의 상을 받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고 기쁘다"며 "우리의 목표는 더 많은 스웨덴 사람들이 친환경 자동차를 선택하여 기후위기를 극복하는데 기여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아차는 작년 한 해 스웨덴에서 약 2만5천대를 판매했으며, 이 중 친환경차가 1만9천대로 전체 판매량의 74%를 차지했다. 기아차는 연이어 출시될 전용 전기차 라인업을 중심으로 오는 2025년 유럽 전체 판매물량의 50% 이상을 친환경차로 판매하여 '클린 모빌리티 기아'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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