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뉴스_제5회 오토메카니카 호찌민 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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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뉴스_제5회 오토메카니카 호찌민 시티
  • 유영준
  • 승인 2023.07.0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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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 제5회 오토메카니카 호찌민 시티
Automechanika Ho Chi Minh City

제5회 오토메카니카 호찌민 시티가 지난 6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호찌민 시티에 있는 사이공 전시컨벤션센터(SECC)에서 열렸다. 올해 5회째 맞은 이번 전시회에는 20개국에서 461개 업체가 참가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한국을 비롯해 중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 인도네시아, 독일, 대만, 태국 등 9개 국가관 및 지역관이 마련됐다. 본지는 이번호에 마감뉴스로 전시회 내용을 짤막하게 소개하고 8월호에 자세한 전시회 소식을 전달할 예정이다
<편집자 주>

유영준 「본지 기자」

 

제5회 오토메카니카 호찌민 시티가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다

제5회 오토메카니카 호찌민 시티가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다. 지난 6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호찌민 시티에 있는 사이공 전시컨벤션센터(SECC)에서 열렸다.

올해 5회째 맞은 이번 전시회에는 20개국에서 461개 업체가 15,740㎡ 규모의 사이공 전시컨벤션 센터를 가득 메웠다. 역대 최고치 대비 28% 증가한 참가업체 수로 사상 최대 규모를 달성했다.

이번에 참가 업체가 크게 증가한 것은 베트남이 공급망 다각화를 위한 매력적인 목적지로 떠오르면서 베트남 시장에 대한 업계의 자신감을 반영하는 것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한국을 비롯해 중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 인도네시아, 독일, 대만, 태국 등 9개 국가관 및 지역관이 마련됐다. 한국산업전람이 올해에도 두원, 오토클로버, 나오테크 등 24개 업체를 모아 한국관을 만들었고 광주광역시가 대유, 호원테크 등 11개 업체를 한자리에 모은 특별관을 꾸며 참가했다. 최근 KG모빌리티가 베트남 푸타그룹(Futa) 산하 낌롱모터스(Kim Long Motors)와 CKD(Complete Knock Down 반조립) 계약 및 생산설비 일체 공급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한국부품업체의 베트남 진출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호찌민 시티에 있는 사이공 전시컨벤션센터(SECC)에서 열렸다

관람객과 함께 한 ‘오토페스트@HCMC’

메세 프랑크푸르트(홍콩)의 총괄 매니저인 피오나 치우(Fiona Chiew)는 “오토메카니카 호찌민 시티가 베트남에 첫 선을 보인 이후, 베트남은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경제 국가 중 하나가 되었다. 지속적인 도시화로 인해 현지 자동차 산업은 전기 자동차 개발, 디지털화, 자동차 제조 및 자동화가 공급망에서 많은 기회를 창출하는 새로운 시대로 도약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 이러한 트렌드는 쇼케이스, 컨퍼런스 또는 교육 주제 등 전시회의 모든 측면에 반영됐다”고 밝혔다.

올해 오토메카니카 호치민 시티에서도 국제 무역과 교류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상담이 이뤄졌다. 전시업체들은 부품 및 구성품, 액세서리 및 커스터마이징, 진단 및 수리, 전기 자동차, 자동차 제조 및 자동화 분야의 최신 제품, 서비스, 기술 및 솔루션을 공개했다.

참가업체는 베트남 국내 대기업과 호주, 이집트, 프랑스, 일본, 리투아니아, 대만, 터키, 영국, 미국 등의 국가 및 지역의 업계 리더로 구성된 기업들이 대거 참가했다. 

본지는 이 전시회 공식 미디어 파트너사로 활동했다

주요 업체로는 디일렉트릭 UAB, EXEDY, 런치, 리퀴몰리, OBD 베트남/오텔, SAMPA, 테크얼라이언스, 욘 밍, ZF 등이 모습을 보였고 중국, 말레이시아, 미얀마 및 한국의 바이어 대표단을 포함해 약 35개 국가 및 지역에서 전시회에 참가했다.

오토메카니카 호찌민 시티에는 올해 처음으로 전시회 3일 동안 5회째를 기념하는 야외 축제를 개최했다. ‘오토페스트@HCMC’로 이름 붙여진 이번 행사에는 오토 서비스 데이와 오토 니츠 파티, 드리프트 및 스턴트 쇼, EMMA 베트남, DIY 구역 및 게임 존 등이 설치돼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준비됐다. 

오토 서비스 데이는 방문객을 위한 특별한 박람회 경험을 제공해주는 장소, 엔진오일 체크, 타이어 및 휠 점검, 자동차 디테일링 및 세차 등 차량 전반에 대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 오토 니츠 파티는 3일 동안 신나는 축제의 장을 선사했다. 메인 무대에서 펼쳐진 휘(Whee!), 칠리스(Chillies), 수니한 린(SuniHan Linh), 버니(Bunny), DJ 트랑 문(Trang Moon)의 인기 공연이 진행됐다. 이와 함께 드리프트 및 스턴트 쇼가 열려 격렬한 굉음과 엔진음이 어우러진 박진감 넘치는 볼거리로 관중들을 흥분의 도가니로 빠져들게 했다.

‘오토페스트@HCMC’로 이름 붙여진 이번 행사에는 오토 서비스 데이와 오토 니츠 파티, 드리프트 및 스턴트 쇼, EMMA 베트남 등이 야외에서 동시에 열렸다
‘오토페스트@HCMC’로 이름 붙여진 이번 행사에는 오토 서비스 데이와 오토 니츠 파티, 드리프트 및 스턴트 쇼, EMMA 베트남 등이 야외에서 동시에 열렸다

EMMA 베트남은 야외에서 카오디오 및 개조 경연대회를 열었다. 최근 베트남에서 자동차 액세서리와 커스터마이징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이번 경연대회에서도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베트남 자동차시장은 2017년에 22만 6,120대에 불과했지만 시장 규모가 계속 증가하면서 2025년까지 75만~80만대, 2035년까지 170만~185만대까지 판매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베트남 인구 역시 2020년에 9,802만명에서 2025년에는 1억 110만명, 2035년에 1억 780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따라서 베트남은 앞으로 자동차업계에서 ‘큰 시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베트남 자동차 국내생산은 2018년부터 2025년까지 연평균 18.5%, 2025년부터 2035년까지 13.8%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연간 자동차 생산량은 2025년에 53만대, 2035년에 177만대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6월 23일 열린 오토메카니카 호치민 시티의 자세한 소개기사는 다음 8월호에 다시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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