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연료전지차 FCX-V4·초소형 연료전지
혼다는 연료전지차 개발과 연료전기 개발을 꾸준히 추진하며 2003년 실용화를
목표로 기술을 향상시켜 나가고 있다. 지난 9월 혼다는 최고속과 가속 성능 등의
주행 성능을 향상시키고 항속 거리를 늘인 신연료 전지차 `FCX-V4`를 지난 9월에
발표했다. 또한 혼다의 연구 개발 자회사인 (주)혼다 기술 연구소는 미국 스탠포드
대학과 공동 연구하고 았는 초소형 연료 전지의 제작 및 발전에 성공했다
신연료 전지차 FCX－V4를 발표
혼다는
최고속과 가속 성능 등의 주행 성능을 향상시키고 항속 거리를 늘인 신연료 전지차
‘FCX-V4’를 지난 9월에 발표했다.
이 FCX-V4는 연료 전지 시스템의 각 부위를 새롭게 설계해 콤팩트화를 실현했고
350 기압에 맞춘 고압 수소 탱크의 적용에 의해, 항속 거리를 기존의 180km에서 300km로
큰 폭으로 향상시켰다. 또한 탱크를 플로어 밑에 배치해 화물칸 공간도 확보할 수
있게 했다. 시동성, 정숙성, 발진 가속성에서 높은 평가를 얻은 기존의 실험차 FCX-V3에
비해, 최고속을 130km/h에서 140km/h에까지 올렸고 가속 성능도 향상 시켰다.
또한 충돌 안전 대책으로서 프런트 및 리어에 크러시블 존을 마련해 안전성을
높였고 라디에이터도 대형화해 냉각 성능을 향상시켰다. 이밖에도 인테리어에서는
디지털 미터를 새롭게 설계해 연료 전지와 울트라 캐퍼시터를 사용한 에너지 매니지먼트가
한눈에 파악 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혼다는 미국에서의 연료 전지차 도로 주행 테스트 프로젝트인 캘리포니아 퓨얼
셀 파트너십(CaFCP)에서 지난해 11월부터 올 8월말까지 이미 6천300마일(약 10,000km)을
주행해, 실차 주행 데이터를 착실하게 축적하고 있다. 또, 올 7월부터 시작한 일본에서의
도로 주행 테스트를 통해서도 다양한 상황에서의 연료 전지차의 시장 적합성 검증을
거듭하고 있다.
혼다는 이를 통해 연료 전지차의 2003년 실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초소형 연료 전지 제작 및 발전(發電) 성공
혼다의 연구 개발 자회사인 (주)혼다 기술 연구소는 미국 스탠포드 대학과 공동
연구하고 았는 초소형 연료 전지의 제작 및 발전에 성공했다. 이
성과물은 지난 9월 2일∼7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제200회 ECS(The Electrochemical
Society) 회의에서 발표되었다. 현재, 스탠포드 대학과의 공동 연구하고 있는 실리콘의
마이크로 가공 기술을 응용한 미세한 가스 유로 구조나 박막 제작 기술을 이용한
전극막 등, 특히 셀 구성부품의 제작 기술을 중심으로 연구를 하고 있다.
혼다는 이번에 이 기술을 베이스로 한 초소형 연료 전지 셀의 제작에 성공했다.
4개의 단(單) 셀을, 세퍼레이터를 이용한 적층(스택) 구조가 아닌 동일 평면상에
직렬 접속한 상태에서의 발전에 성공했다. 이것에 의해 기존의 스택형 셀에 대응해,
구조의 간소화에 의한 고출력 밀도화와 제조 공정의 간략화가 가능해져 품질의 안정화,
대규모 양산화에 연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혼다는 향후 연구를 통해, 2003년까지 초소형 연료 전지에 관한 기초 기술의 확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연료 전지 기술에 의해 차세대의 파워 소스로, 로봇과 보행
기능 보조 장치 등에의 활용도 염두에 둘 생각이다.
혼다 ‘인사이트’, EPA 연비 랭킹 3년 연속 1위
혼다의
하이브리드카인 ‘인사이트’(5단 MT)가 미국 환경보호청(Environmental Protection
Agency：EPA)의 2002년 모델·연비 랭킹에 3년 연속 1위 자리에 올랐다. 2위는
시가지 모드 57mpg, 고속도로 모드 56mpg를 달성한 ‘인사이트’의 CVT 차가 차지했다.
또 ‘시빅 HX’의 5단 MT 차와 CVT 차가 각각 10위 이내에 들어가, 2002년 모델·EPA
연비 랭킹의 톱 10 중 혼다 차가 4대나 올랐다.
또한 아메리칸 혼다 모터는, 미국에서 판매되는 2002년 모델의 혼다 차와 어큐라(Acura)
차 모두가 캘리포니아주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