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 모빌리티 ‘토레스 EV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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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 모빌리티 ‘토레스 EVX’
  • 유예리 기자
  • 승인 2023.11.03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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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 모빌리티의 전동화 전략에 핵심적인 차

11월부터 고객에게 처음 인도되는 토레스 EVX 인기의 배경에는 토레스의 탁월한 상품성이 있다. KG 모빌리티 고유의 헤리티지인 정통 SUV 스타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토레스는 디자인은 물론 준중형과 중형 SUV를 넘나드는 차급으로 일상뿐 아니라 아웃도어를 고루 즐기는 소비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 토레스 EVX는 토레스의 플랫폼을 활용해 구조적 강인함에 EV 감성을 더한 미래 지향적 스타일과 오프로드 콘셉트를 결합한 국내 유일무이의 강점을 갖춘 전기 SUV다

 

KG 모빌리티 ‘토레스 EVX’를 출시하고 사전계약 고객을 대상으로 본계약을 체결하는 등 본격적인 판매활동에 돌입한다. 

‘효자’ 토레스의 성공 DNA를 이어받은 토레스 EVX에 대한 관심은 정식 출시 이전부터 꾸준했다. 개발 단계부터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던 토레스 EVX는 올해 3월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낸 후 2023년 하반기 출시 차량 중 가장 큰 기대를 모았다. 

11월부터 고객에게 처음 인도되는 토레스 EVX 인기의 배경에는 탁월한 상품성에 있다. KG 모빌리티 고유의 헤리티지인 정통 SUV 스타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토레스는 디자인은 물론 준중형과 중형 SUV를 넘나드는 차급으로 일상뿐 아니라 아웃도어를 고루 즐기는 소비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 올해 3월 KG 모빌리티 단일 모델 역대 월 최대 판매기록(6,595대)을 세웠고, 출시 1년 만에 5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친환경차 풀라인업’ 구축의 신호탄

토레스 EVX는 토레스의 플랫폼을 활용해 구조적 강인함에 EV 감성을 더한 미래 지향적 스타일과 오프로드 콘셉트를 결합한 국내 유일무이의 강점을 갖춘 전기 SUV다. 토레스의 장점을 그대로 가져왔을 뿐 아니라 약점으로 지적 받았던 스마트 미러링 서비스를 토레스 EVX에선 기본 사양으로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토레스는 최근 글로벌 브랜드들이 확대 적용하고 있는 LFP 배터리를 탑재했다. 글로벌 전기차 기업과 협력해 안정성을 높였고, 1회 충전에 433㎞를 주행할 수 있는 성능까지 갖췄다. 탁월한 가격경쟁력은 토레스 EVX를 더욱 매력적인 전기차로 만들어준다. 

토레스 EVX의 가격은 사전계약 당시의 4,850~5,200만원보다 200만원 가량 인하된 △E5 4,750만원 △E7 4,960만원이다. 환경부 보조금과 지자체별 보조금을 받으면 실제 구입 가격은 내연기관 중형SUV 수준인 3천만원대 구입 가능하다.

토레스 EVX의 성공은 가깝게는 2023년 하반기 흥행 뒷심, 장기적으로는 KG 모빌리티의 미래 발전전략과도 맞닿아 있다. KG 모빌리티는 올해 1·2분기 연속으로 흑자를 기록, 상반기 역대 최대 매출, 7년 만의 상반기 흑자 전환을 이뤘다. 하반기 들어 글로벌시장 전략 다각화로 호실적을 이어오고 있는 가운데 내수시장에서 다시금 반등을 이뤄 2023년을 완벽한 턴어라운드 모멘텀으로 만들기 위해선 토레스 EVX의 흥행이 필요하다. 

토레스 EVX는 더 나아가 KG 모빌리티의 전동화 전략에도 핵심적인 차량이다. 올해 토레스 EVX를 시작으로 2024년 토레스 기반 전기 픽업트럭, 2025년 코란도 후속 전기차인 KR10, 2026년 렉스턴 후속 전기차 F100를 차례로 세상에 내놓을 계획이다. 이 중 F100은 KG 모빌리티 최초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 중이다. 2025년 이후에는 고성능 하이브리드 SUV를 출시해 친환경차 풀라인업을 완성하겠다는 포부다. 

순조롭게 단계를 밟아가기 위해선 스타트를 끊은 토레스 EVX의 성공이 몹시 중요하다. 현재로선 호재가 가득하다. 최근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토레스 EVX를 ‘10월 차’로 선정했다.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안전성 및 편의 사양 △동력 성능 △에너지 효율성 및 온실가스 배출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등 다섯 가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여기에 환경부의 전기차 구매 보조금 지원 확대 방안에 따른 추가 보조금 지원 수혜를 입어 엄청난 ‘갓(God)성비’로 소비자에 다가갈 수 있는 상황이다. 

 

1호차 ‘도래수 마을 주민들’에 기증

토레스 EVX가 정식으로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후 첫 행보는 매우 특별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KG 모빌리티는 전남 담양군 ‘도래수 마을’을 국내 첫 친환경 전기차 마을로 선정하고 토레스 1호차를 기증했다. 도래수 마을은 자연환경이 훼손되지 않고 보존된 친환경 이미지가 가장 부합하고, 차명과 비슷한 네이밍 덕분에 토레스 EVX 1호차의 상징성이 극대화할 수 있다. 

‘물이 흐르는 곳에 사람이 모여든다’는 뜻의 ‘도래수 마을’은 전남 담양군에 위치한 산골마을로,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에 위치해 지질, 문화, 생태 등의 풍부한 자원과 역사를 자랑한다. 특히 마을 사람들의 적극적인 유치 활동으로 2020년 지질공원 특화마을(지오빌리지·Geo-Village)로 지정됐으며, 2020년 농촌진흥청이 선정한 ‘전국에서 가장 살고 싶고, 가보고 싶은 농촌마을 100선’ 지역으로 선정될 만큼, 체험 농장과 전통놀이 등 농촌 전통 테마 마을로서 가치를 높여온 곳이다. 

토레스 EVX 1호차 기증은 도래수 마을 주민들에게는 굉장히 특별한 선물이다. 자연환경이 보존된 마을이지만, 병원과 마트 등 주요 생활 기반시설 접근성이 떨어지는 교통 소외지역이다. 

토레스 EVX는 교외로 향하는 어르신들의 발이 되어줄 뿐 아니라 농촌마을 체험활동의 중요한 교통수단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토레스 EVX 운영 차량은 고객 인도 시점인 11월에 전달할 예정이며, 전기차의 사용성과 접근성을 고려해 EV 충전시설을 설치하여 마을 주민들의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KG 모빌리티는 도래수 마을 시작으로 전국의 교통 소외지역 산골 마을을 찾아 EV 충전시설 ‘Green Mate 마음 충전기’를 설치하고 보급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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