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친환경 소형 SUV ‘니로’ 국내 공개 및 사전계약 들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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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친환경 소형 SUV ‘니로’ 국내 공개 및 사전계약 들어가
  • 전윤태
  • 승인 2016.03.18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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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하이브리드 소형 SUV '니로'를 국내에 처음 공개했다.
기아차는 16일 남양연구소(경기도 화성시 소재)에서 이달 말 출시 예정인 소형 SUV '니로(NIRO)'의 사전 미디어 설명회를 갖고 사전 계약에 돌입했다.
'니로'는 기아차가 첨단 하이브리드 기술을 집약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새로운 개념의 소형 SUV로, 동급 최대 길이 및 휠베이스의 여유로운 실내공간, 53% 비율의 초고장력 강판과 각종 첨단 안전사양, 신규 개발 전용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적용 등 차급을 넘나드는 성능과 공간, 안전·경제성까지 갖춘 우월한 상품성의 소형 SUV로 탄생했다.
'니로'는 길이 4,355mm, 너비 1,805mm, 높이 1,545mm, 휠베이스 2,700mm의 동급 최대 길이 및 휠베이스를 갖췄다. 특히 실내공간을 좌우하는 제원인 휠베이스(앞바퀴와 뒷바퀴 사이의 거리)가 상위 차급 수준인 2,700mm로 여유로운 레그룸을 확보했으며, 실내 천장 형상 최적화로 넉넉한 헤드룸을 확보해 경쟁차종 대비 쾌적한 거주성을 갖춘 여유 있는 실내 공간을 구현했다. 또한 배터리 위치를 트렁크가 아닌 2열 시트 하단으로 배치, 넉넉한 트렁크 적재 공간을 확보해 하이브리드 차이지만 SUV 특유의 편리한 적재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53%의 초고장력강판, 7에어백 및 첨단 안전사양 적용으로 완성한 뛰어난 안전성
'니로'는 일반 강판 대비 무게는 10% 이상 가벼우면서도 강도는 2배 이상 높은 초고장력 강판(AHSS: Advanced High Strength Steel / 인장강도 60kg/㎟급 이상)을 53% 적용했다.
이와 함께 차체 구조 간 연결 강화를 위한 구조용 접착제를 140m 사용하고 충돌 때 승객 보호를 위한 승객실 핫스템핑강을 적용하는 등 차체 연결 구조와 비틀림 강성을 높여 차량 전체의 충돌 안전성을 강화했다.
또한 '니로'는 첨단 안전사양들을 대거 탑재해 운전자의 편의와 안전을 동시에 만족시켰다. 앞좌석 어드밴스드 에어백과 운전석 무릎 에어백을 포함한 7에어백(운전석, 동승석, 앞좌석 사이드(2), 전복 감지 대응 커튼(2), 운전석 무릎) 시스템을 전 모델에 기본 적용했다. 이외에도 방향지시등 조작 없이 차량이 차선을 이탈할 경우 경고를 주는 차선이탈 경보시스템(LDWS), 후측방 사각지대에서 접근하는 차량을 인지해 경고를 주는 후측방 경보 시스템(BSD), 전방의 차량 혹은 보행자와의 충돌이 예상되면 차량을 제동시켜 피해를 최소화하는 자동 긴급제동 보조 시스템(AEB) 등 동급 유일의 다양한 첨단 안전사양을 적용했다.

하이브리드 전용으로 개발된 엔진과 변속기로 효율과 가속성능 겸비
'니로'는 기아차가 하이브리드 전용으로 개발한 최고출력 105ps, 최대토크 15.0kgf·m의 신형 카파 1.6GDI 엔진과 32kW급 모터 시스템을 적용해 합산출력 141마력, 27.0kgf·m의 강력한 동력성능과 함께 연료 효율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기아차는 '니로'에 새로운 엔진과 전기모터에 최적화한 하이브리드 전용 6단 DCT(듀얼 클러치 변속기)를 신규 독자 개발해 적용했다.
하이브리드 전용 6단 DCT는 하이브리드 최적화 변속기로, DCT 특유의 빠른 변속으로 경쾌한 주행을 통해 운전의 즐거움과 높은 연료 효율을 동시에 제공한다.
특히 하이브리드 전용 6단 DCT 는 개발 단계에서 경량화 및 고효율에 초점을 맞춰 개발 되었으며, 저마찰 베어링 및 초저점도 무교환 오일 적용 등으로 연비개선 효과를 극대화 했다.
'니로'에 탑재된 32kW급 전기모터를 움직이는 1.56kWh 고전압 배터리는 과충전 전류 차단 등 4중 안전 설계로 최고의 안전성을 확보했고, 배터리 충전량 예측 및 고장진단 시스템 등을 탑재해 상시 최적 상태로 관리된다.

합리적인 트림 구성과 경쟁력 있는 가격, 사전계약 16일부터 실시
기아차는 '니로'의 트림 구성을3개 트림으로 간결하게 구성해 고객이 원하는 옵션에 따라 합리적으로 차량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전 트림에 7에어백, 루프랙, 풀 오토 에어컨 등을 기본 장착하고, 기존 소형 SUV가 제공하지 못했던 동급 유일의 첨단 안전·편의사양들을 주력트림까지 확대 적용해 더 많은 고객들이 다양한 옵션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판매가격은 럭셔리 2천317만원~2천347만원, 프레스티지 2천514만원~2천544만원, 노블레스 2천711만원~2천741만원으로 책정할 예정이다.

한편 기아차는 '니로' 사전계약 기간 동안 계약한 고객 중 4월 내 출고한 고객을 대상으로, 캐주얼 백팩(투미 TUMI 알파브라보 KNOX모델), 캠핑 패키지(코베아 타프+테이블+의자2개), 1년 자동차세 지원(약 30만원 상당)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사전계약 후 출고 고객 중 추첨을 통해 EURO 2016 개막식 관람권(항공권, 숙박비 등 포함), 제주 해비치 숙박권 등을 제공하는 'NIRO 타고 EURO 2016 파리로' 이벤트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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