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 G4 렉스턴 유럽시장 점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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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 G4 렉스턴 유럽시장 점령한다
  • 유영준
  • 승인 2017.08.14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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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 G4 렉스턴이 베이징에서 출발해 13,000km 유라시아 대륙횡단에 나섰다.

쌍용자동차가 오는 9월 G4 렉스턴의 유럽시장 런칭을 앞두고 G4 렉스턴 유라시아 대륙 횡단과 영국 기자단 한국 초청 등 다양한 글로벌 마케팅 행사를 펼치고 있다. 쌍용차는 대형 프리미엄 SUV G4 렉스턴의 유럽시장 수출을 앞두고 영국 유수의 자동차 전문기자들이 평택공장을 방문해 직접 차량을 시승하는 등 G4 렉스턴에 대한 유럽 언론의 관심이 뜨겁다고 8월 10일 밝혔다.

지난 8월 7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쌍용차를 방문한 영국 기자단은 CEO 간담회를 비롯해 G4 렉스턴을 생산하는 평택공장 조립 3라인과 디자인 센터를 둘러보며 G4 렉스턴의 개발 과정과 차량 특징은 물론 쌍용차 디자인 철학과 미래 전략 모델 개발 등 회사의 중장기 비전을 공유했다. 이어 일산~임진강에 이르는 온오프로드 구간 시승을 통해 G4 렉스턴의 주행성능과 우수한 품질, 다양한 최첨단 기능을 직접 체험했다.

왓 카(What Car), 오토 카(Auto Car), 오토 익스프레스(Auto Express)를 비롯한 영국 자동차 전문매체 기자들은 “공장 방문부터 온·오프로드 구간 시승을 통해 G4 렉스턴의 제품경쟁력을 충분히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특히 G4 렉스턴이 프레임 타입의 사륜구동 SUV인만큼 비포장도로에서 흔들림 없이 안정적인 주행성능을 보여 만족스럽다”고 평가했다.

또한 쌍용차는 8월 11일 중국 베이징에서 G4 렉스턴의 유라시아 대륙 횡단(Trans-Eurasia Trail)의 성공을 기원하는 킥오프(Kick-off) 행사를 개최하고 대장정에 나섰다. 베이징 만리장성에서 진행된 킥오프 행사에는 대륙 횡단의 주인공인 G4 렉스턴 차량 5대와 쌍용차국내 및 중국법인 임직원, 중국 현지 대리점사(社)인 팡다그룹 관계자들이 참석해 G4 렉스턴의 무사 완주를 기원하며 장대한 도전의 시작을 알렸다.

유라시아 대륙 횡단 팀은 지난 달 27일 평택공장에서 발대식에 참석한 뒤 평택항을 통해 베이징으로 출발, 대장정을 위한 준비를 마치고 향후 한 달 여의 일정을 시작했다. 중국 횡단코스는 베이징을 시작으로 여량, 중웨이, 자위관, 하미, 우루무치를 거치며 다양한 환경에서 G4 렉스턴의 우수한 성능과 품질, 내구성 등을 직접 체험할 예정이다. 코스 길이 총 3,469km로 유라시아 횡단 6개 코스 중 가장 길다.

특히, 유라시아 교역과 소통의 통로였던 실크로드를 달리며 한(漢) 왕조 박물관, 중웨이 사원, 그리고 둔황 막고굴 등 각 지역별로 역사적인 명소들을 방문한다.

중국 여정을 끝낸 G4 렉스턴은 곧 이어 카자흐스탄, 러시아, 리투아니아, 폴란드, 독일 등 아시아에서 유럽을 거쳐 프랑크모터쇼가 개최되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도착, 오는 9월 12일(화) 프레스데이 행사를 통해 유럽 데뷔 무대를 가진다. 이후 영국으로 향해 현지에서 별도의 런칭행사를 진행함으로써 대장정의 피날레를 장식하게 된다.

'G4 렉스턴 유라시아 대륙 횡단(Rexton Trans-Eurasia Trail)'은 오는 9월 14일(목)까지 약 13,000km 코스를 달리며, 총 6개 구간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등 유럽 각국에서 참가한 30여 명의 자동차 저널리스트들이 직접 주행하면서 신차의 주행성능과 내구성, 상품성을 직접 체험하고 알릴 예정이다.

한편, 쌍용자동차는 이번 'G4 렉스턴 유라시아 대륙 횡단' 여정에서 G4 렉스턴과 횡단 도시들의 다양한 모습을 자사 공식 블로그(allways.smotor.com)와 페이스북(facebook.com/SsangyongStory)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함으로써 생생한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쌍용자동차는 오는 9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를 통해 유럽시장에 최초로 G4 렉스턴을 선보인 뒤 영국을 비롯해 지역별 런칭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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