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준중형차, 판매경쟁 가장 치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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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준중형차, 판매경쟁 가장 치열하다”
  • 박봉균
  • 승인 2008.12.26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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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85:1 경쟁, 2천만원대는 SUV가 독식

국산차중 1000만원대의 준중형급 모델의 판매 경쟁이 가장 치열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2000만원대에서는 스포츠유틸리티차(SUV)와 미니 밴이 전체 모델의 71%를 차지했다.

26일 엔크린닷컴이 현대차와 기아차, GM대우차, 쌍용차, 르노삼성차가 생산하는 2008~2009년식 승용 침 SUV 등 44개 차종 197개 모델을 대상으로 가격대별 차량 현황과 경쟁률을 조사한 결과, 1000만원대의 준중형 모델의 경쟁이 최대 85:1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1000만~2000만원의 차량은 총85대가 등록됐으며, 이 중 가솔린 모델은 55개, 디젤은 27개 모델, LPG는 3개 모델로 집계됐다.

1000만원 대에서 가솔린 모델의 경우 평균 배기량은 1614cc, 평균 가격은 1363만원으로 나타났다.

디젤은 총 27대로 배기량 평균은 1680cc이며, 평균 가격은 1622만원으로 집계됐다. 가솔린 대비 디젤 모델의 평균 배기량은 4%가 높은 반면 가격은 19% 높았다. LPG 차량은 총 3개 모델로 평균 배기량은 1996cc이며, 평균 판매 가격은 1689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2000만원 대에서는 가솔린 13개 모델, 디젤 43개 모델, LPG 4개 모델로 총 60개 모델이 등록됐으며, 이중 SUV와 미니 밴이 각각 37개와 6개로 나타나 전체의 71.6%를 차지하고 있다.

3000만원 대에서는 가솔린 10개 모델, 디젤 6개 모델로 총 16개 모델이 등록됐다. 가솔린의 경우 총 10개 모델에 평균 배기량은 3239cc였으며, 가격은 3452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4000만원대에서는 가솔린의 경우 총 7개 모델로 평균 배기량은 3367cc이며, 판매 가격은 평균 4391만원 이었다.

디젤 모델은 쌍용차의 렉스턴 2개 모델로 배기량 평균 2696cc이며, 평균 판매 가격은 4061만원을 기록했다.

5000만원대에서는 가솔린 6개 모델로 평균 배기량 3608cc였으며, 평균 판매 가격은 5563만원으로 나타났다.

한편, 1000만원 미만은 총 16개 모델로 집계됐으며, 평균 배기량은 1180cc, 평균 가격은 841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가장 가격이 낮은 차는 2008년식 올 뉴 마티즈로 622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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