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부품업체 위아, 마그나 파워트레인과 손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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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부품업체 위아, 마그나 파워트레인과 손잡아
  • 김기락
  • 승인 2009.01.23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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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식 커플링 양산 예정

현대차 부품계열사 위아가 세계 3위 차량부품메이커 마그나 파워트레인(MPT)과 충남 아산에 합자회사를 설립해 전자식 커플링 사업에 진출한다.

위아(대표 김치웅)는 23일 서울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마그나 파워트레인과 자본금 150억원을 투자해 전자식 커플링을 전문 연구·생산하게 될 ‘위아-마그나 파워트레인 주식회사’를 설립했다.

위아-마그나 파워트레인 주식회사는 3월초 충청남도 아산시 테크노 밸리 산업단지에 생산설비 착공에 들어가 2010년 제품을 초도양산해 2011년 말까지 연산 60만대 규모의 생산설비를 갖출 예정이다.

이 회사가 주력 생산할 전자식 커플링은 4륜구동 자동차에 들어가는 핵심 구동장치로 종래까지 전량 해외수입에 의존해왔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합자회사의 설립으로 연 800여억원의 해외부품 조달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충청남도와 아산시는 같은 날 위아와 마그나 4자간 부지임대관련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해 75억원 상당의 외자를 유치했다. 향후 협력사 추가 준공 및 고용 창출 등 지역경제가 활성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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