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시카고 오토쇼 포르테 첫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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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시카고 오토쇼 포르테 첫 선
  • 김기락
  • 승인 2009.02.12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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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북미시장 시판

기아자동차는 11일(현지시간) 시카고 맥코믹 플레이스에서 열린 ‘2009 시카고 오토쇼’에서 포르테(Forte)의 보도발표회를 갖고 북미시장에 첫 선을 보였다.

포르테는 지난 2001년부터 수출된 쎄라토(수출명 스펙트라) 후속으로 올해 상반기 안에 주력시장인 북미지역에 시판될 예정이다.

기아차는 북미시장에서 최근 기아차가 이뤄낸 디자인 혁신과 품질 혁신, 성능 혁신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향후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이끌어낸다는 전략이다.

포르테는 날렵하고 대담한 선 처리를 통해 속도감과 역동성을 살린 외관 디자인과 동급 최대 수준의 넉넉하고 실용적인 실내 및 적재공간, 안정적인 승차감과 다이내믹한 핸들링 등으로 북미 고객들을 공략할 예정이다.

기아차는 기존 쎄라토가 미국 시장에서 기아차 판매의 25%를 차지할 정도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성능과 디자인이 대폭 개선된 포르테가 미국 내 판매 성장을 견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북미 수출용 포르테는 쎄타Ⅱ 2.0/ 2.4 엔진을 탑재했으며 북미시장에서 도요타 코롤라, 혼다 시빅, 마즈다3 등과 경쟁에 나선다.

기아차 미국 생산 및 판매법인 총괄 안병모 사장은 “빠르게 진화하고 있는 기아차의 제품 라인업이 이제 매력만점의 포르테까지 더해져 더욱 강력해졌다”면서 “편의성과 실용성은 물론 뛰어난 스타일까지 두루 갖춘 포르테를 통해 우수한 품질과 높은 가치로 고객들에게 보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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