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의 전략모델, 알티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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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의 전략모델, 알티마는...
  • 김기락
  • 승인 2009.02.16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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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티마는 1993년 6월 처음 선보인 이후 현재까지 3번에 걸친 풀체인지를 통해 현재의 4세대 모델로 새롭게 탄생한 닛산의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북미에서 인기를 얻어온 알티마는 미국 현지에서 맥시마, 세피로 브랜로 혼다 어코드, 도요타 캠캠리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영어 단어 ‘Ultimate’에서 유래한 모델명은 뛰어난 주행성능과 디자인, 고객의 편의를 배려한 첨단 기술을 두루 갖춘 ‘궁극의 세단’을 뜻한다.

이번에 국내에 출시하는 2009년형 알티마는 바디강성을 높이고 새롭게 설계된 서스펜션과 닛산의 무단자동변속기 X트로닉 CVT를 결합해 부드러운 가속과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를 구현한게 특징이다.

알티마는 교과서적인 스포츠 세단의 형태를 갖고 있는데다 닛산 로그와 무라노에 적용한 ‘T’자형 그릴, 세로로 뻗은 헤드램프, 제트기를 형상화한 리어램프 등 디자인이 스포티하다는 평가다.

알티마의 엔진은 무라노와 로그에 적용한 것으로 VQ35DE 엔진과 QR25DE 엔진을 모델 별로 탑재했다. VQ 시리즈 엔진은 ‘세계 10대 엔진’ 등 미국에서 성능을 인정받았으며 최고출력 271마력/6000rpm, 최대토크 35.7kg·m/4400rpm의 힘을 낸다. 공인 연비는 1리터당 9.7km다.

특히 QR25DE 엔진은 1리터당 11.6km의 공인 연비를 획득해 동급의 수입차 및 국산차 중에서 최고 수준의 연비를 자랑한다. 최고출력 170마력/5600rpm, 최대토크 24.2kg·m/4000의 힘을 갖춰 합리적인 모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알티마 2.5 및 3.5 모델 공통적으로 ‘X트로닉 CVT’ 무단변속기를 탑재해 변속 충격이 없는 부드러운 가속성능을 실현했다. 또 스포티한 주행을 위한 6단 수동 모드 기능도 지원한다.

수준 높은 편의장치도 알티마의 특징이다. 9개 스피커를 적용한 미국 유명 음향 업체인 보스(BOSE) 사운드 시스템, 트립 컴퓨터, 인텔리전트 키, 전자조광룸미러(ECM) 등이 운전자와 승객의 편의를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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