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세티 프리미어′ 유럽서 불황 뜷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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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세티 프리미어′ 유럽서 불황 뜷는다
  • 군산=박봉균
  • 승인 2009.02.24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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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대우, 군산항서 첫 수출 선적

GM대우자동차의 준중형차 라세티 프리미어가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섰다.

GM대우는 24일 라세티 프리미어가 `시보레 크루즈`라는 이름을 달고 유럽지역으로 수출돼 본격적인 현지 시판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날 GM대우는 군산공장 인근에 위치한 자동차 전용 부두에서 릭 라벨 마케팅담당 부사장 등 임직원 및 지역인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럽 첫 수출 선적기념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에 유럽으로 첫 수출되는 라세티 프리미어는 1.6리터, 1.8리터 가솔린 모델과 2.0리터 디젤 모델이며, 현지 유럽 판매법인과 대리점을 통해 시보레 브랜드로 판매된다. 첫 선적 물량은 2000대로 벨기에 독일 등 유럽 전역으로 시판된다.

2002년 출시 돼 국내외 시장에서 200만대(CKD포함) 이상을 판매, GM대우의 대표 차종으로 자리매김한 라세티는 이번 수출을 계기로 다시한번 세계 무대에서 해외 유명 준중형차들과 경쟁하게 됐다.

릭 라벨 GM대우 부사장은 `라세티 프리미어는 수출 전략형 모델로 GM대우 뿐만 아니라 GM의 글로벌 성장에 중요한 모델`이라며 `이번 수출로 유럽을 비롯해 전세계 130개국으로 수출할 계획이며 내수시장 활성화에도 활력을 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GM대우는 이날 수출 기념식과 함께 라세티 프리미어 디젤 모델의 시승행사를 진행했다. 지난해 11월 출시된 라세티 프리미어는 첨단 편의사양과 세련된 디자인으로 주목받으며 출시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라세티 프리미어 디젤은 혁신적인 스타일과 고품격 편의사양에 2.0리터 첨단 VCDi 엔진을 탑재, 150마력의 강력한 힘과 탁월한 연비(19.0km/ℓ, 수동변속기 기준)를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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