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신임 사장에 이토 다카노부 현 전무이사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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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신임 사장에 이토 다카노부 현 전무이사 내정
  • 김기락
  • 승인 2009.02.24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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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가 차기 사장 겸 최고경영자로 현 전무이사인 이토 다카노부(55)를 내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토 내정자는 오는 4월 혼다 기술연구소 사장 취임을 앞두고 있으며, 6월부터 본사 사장직과 기술연구소 사장직을 겸할 예정이다.

현 후쿠이 다케오 사장은 고문직을 맡아 이사회에 남을 예정으로 차기 사장 인사는 6월 개최되는 정기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거쳐 공식으로 결정된다.

신임 사장 내정자인 이토 다카노보는 1978년 혼다에 입사해 자동차 연구 개발에 참여했으며 특히 차체 설계를 중점적으로 담당했다.

그는 이와 함께 1990년 판매된 세계 최초의 양산 미드엔진(mid-engine) 스포츠카인 ‘NSX’의 100% 알루미늄 유니보디 프레임(uni-body) 구조 개발 및 콤팩트 세단 ‘에스코트/라파가’ 시리즈의 개발 책임자를 거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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