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티즈 후속 ‘스파크’ 베일벗다!”
상태바
“마티즈 후속 ‘스파크’ 베일벗다!”
  • 하영선
  • 승인 2009.02.25 12: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내서 위장막 씌워 테스트중

GM대우차가 개발을 완료한 GM의 차세대 글로벌 경차인 시보레(Chevrolet) ‘스파크(Spark)’가 국내에서 위장막을 씌워 최종 테스트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GM대우의 경차 마티즈 후속 모델인 ‘스파크’는 최근 위장막이 씌워진 상태로 김포대로에서 서울 방향으로 주행 테스트하는 장면이 데일리카 기자에 의해 포착됐다.

올해 하반기 국내에서 공식 출시할 예정인 스파크는 다음달 3일부터 스위스에서 열리는 제네바모터쇼를 통해 세계에서 처음으로 공개된다.

스파크는 기존 경차 이미지를 탈피한 디자인과 탁월한 연비를 바탕으로 경차 이상의 경차를 표방하고 있다. 시보레 비트(Beat) 콘셉트카를 기반으로 개발돼, 2007년 뉴욕모터쇼에서는 온라인 투표 결과 전세계에서 190만명의 네티즌 지지를 받을 정도로 인기를 끈바 있다.

스파크는 5도어 해치백 스타일로 다이아몬드를 연상시키는 헤드램프와 바람을 가르는 듯한 공기역학적인 측면 라인이 조화를 이뤄 역동성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15인치 휠 장착이 가능한 대형 휠 하우징은 인상적이다.

트렁크 도어에는 리어 스포일러를 장착했으며, 원형의 리어램프는 스파크만의 독특한 개성을 살렸다는 평가다.

GM대우차의 한 관계자는 “마티즈 후속 모델인 스파크는 배기량 1000cc급의 가솔린 엔진이 장착돼 전세계에서 처음으로 국내에서 출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와 함께 “GM대우차는 소비자들에게 경차 선택의 폭을 넓혀드리고자 기존 800cc급 마티즈 모델도 병행 생산 판매해 경차 라인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도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