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 “경차 ‘마티즈 LPG’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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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대우, “경차 ‘마티즈 LPG’ 나온다!”
  • 김기락
  • 승인 2009.02.26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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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리터급, 하반기 출시 긍정적 검토

올 하반기 경차 시장은 LPG 연료의 전쟁으로 예상된다.

GM대우차가 올 하반기 출시할 마티즈 후속 모델(프로젝트명 M300)에 LPG 모델을 추가로 출시하는 방안을 놓고 최종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6일 GM대우차 관계자에 따르면 마티즈 후속 모델의 엔진은 가솔린 모델에 탑재하는 1.0리터급 엔진을 LPG(또는 LPI)로 개선해 현재 성능 테스트를 실시하고 있다.

GM대우차가 마티즈 후속 모델에 LPG를 검토하는 것은 지난 16일 기아차 모닝 LPI 출시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모닝 LPI 모델은 연료비가 비교적 저렴한 LPG를 사용할 수 있는데다 장애인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살 수 있는 잇점이 있어 향후 경차 LPG 시장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GM대우차에서 마티즈 후속 모델에 LPG 모델을 추가한다면 작년 자동차 시장을 독식해 온 기아차 모닝과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 할 것으로 보인다.

GM대우차의 김성수 홍보이사는 “마티즈 후속 모델의 LPG 적용은 검토하고 있는 중으로 알고 있으나 현재의 경제 지표가 좋지 않아 시장 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GM대우차는 하반기 M300 출시 후 기존 800cc 마티즈 모델도 병행 생산 판매하는 등 경차 라인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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